[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노인·아동·장애인 분야에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3개 권역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했다.26일 진주시 범골로에서 '경상남도 서부권(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앞서 24일에는 김해시 능동로에 '동부권(김해·밀양·양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독사 예방 정책 공조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차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을 25일 온라인으로 열었다. ‘기술의 발전이 만든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사회적 고립 지원 정책과 솔루션 등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외 토론으로 이어졌다.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화제작 『메타버스』(metaverse.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를 발간한 김상균 강원대학교 교수가 ‘소통, 탐험하는 인간은 고립되지 않는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전 국민의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주겠다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 개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41조원도 신규 지원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과 ‘추석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 전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국사회의 급증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5일 ‘시설 내 노인학대 현황과 대책’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고령화 증가 등으로 노인보호 관련 시설 내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10년 새 9배나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보사연 고령사회연구센터 임정미 부연구위원은 “입소 시설 학대가 10년 새 9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제5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목동선(신월∼당산)’과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을 비롯한 면목·난곡 경전철노선을 올해 제2차 예비타당성(예타)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목동선은 2005년 양천구가 서울시에 제안, 2008년과 2015년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한 사업이다. 그동안 민간투자 사업으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여야 대선주자들이 노인 대상 각종 공약으로 어르신 민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 등이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낙연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 임원진과 노인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 후보는 기초노령연금을 노령수당으로 바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현재 월 최대 30만 원인 노령연금을 임기 첫해인 2022년 월 50만 원으로 올리고, 매년 10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및 기초·차상위 가구 둘째 이상 대학생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함에 따라 해당 자녀를 둔 중장년 시니어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와대 및 정부부처 간 합동 수립 ‘청년특별대책’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청년특별대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이라는 3대 방향에 따른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최근 10년간 한국의 제조업 근로자가 미국, 일본보다 빠르게 늙어가면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성장잠재력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우려되는 상황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 2010~2020년까지 약 10년간 “제조업 근로자의 고령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제조업 근로자의 비중이 2010년 15.7%에서 2020년 30.1%로 1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비중은 35.1%에서 27.8%로 7.3%p 감소하여 가장 크게 줄었고, 청년층(15~29세) 비중은 21.6%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만 65세 이상 장년층에게 시내·마을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시는 조례안을 10월경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과될 경우 사업비는 추경에 반영된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최대 16만 원으로 현재 시내버스 기본요금(1천450원)으로 환산할 경우, 모두 96차례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시는 관내 65세 이상 장년층이 4만2000여명이고, 이 중 70%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급속한 고령화, 1인 가구 급증 등으로 적지 않은 중장년 시니어들이 질병과 ‘거동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럴 때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 간병인이다.몸이 불편한 시니어들의 손발이 돼 주는 간병인의 역할과 업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간병인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지위를 유지하며 불안정하고 불공정한 고용관계에 놓여있는 현실이다.서울시가 이러한 간병인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조건 등 근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퇴직 후에 쓸모없어진 줄만 알았던 내게 살아 있는 느낌을 들게 해줘서 고맙습니다”시니어앤파트너즈 대표 이은정은 시니어재취업 특강에 나가 강연을 하던 도중 강의를 듣는 한 시니어를 만났다. 그 신중년은 대기업 출신에 해외법인 법인장이었지만 현재는 백수라고 했다. 정년퇴직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일을 안 한다고 해서 스스로 백수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신중년을 돕고 싶었다.그때 마침 충청북도청에서 수출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판로개척‧물건발주 등 세일즈기법을 잘 아는 수출전문자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2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이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 민-산-학-연-관 협력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20일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고려대학교 기업산학연협력센터와 함께 현재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돌봄 실험을 선을 이어 면으로 확대해 나가는 단계적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해 어떻게 연계·협력하고 스케일업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주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신중년(5060세대) 노후준비, 당신의 노후는 잘 준비되고 있습니까’라는 주제의 제25회 인구포럼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와 19일 공동 개최했다.보사연의 이태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중년의 노후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살펴 본 전문가의 경험과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포럼이 신중년 노후 준비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특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이후엔 한국사회의 사망율 증가와 출산율 저하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인구감소 속도도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코로나19 이후의 인구이동과 사망·출생(코로나19 이후 인구변동 추이)을 분석한 결과, 출산율 하락과 신종 감염병 확산에 따른 고령층 사망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보사연 인구정책연구실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신윤정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확산은 인구 고령화 현상과 출산 의향 감소 등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40~50대 사망자와 위증중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중장년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신 때문에 사망자나 위증중환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속에 나온 결과라 더욱 무색한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5명이다. 위증중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36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5명 늘어(2178명) 치명률 0.95%를 보였다.이는 지난 16일 신규 사망자 11명, 3차 유행 당시인 지난 2월 23일 11명 이후 최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아파트 경비원 같이 단지 내 순찰 등 감시 업무를 주로 하면서 심신의 피로가 상대적으로 낮은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근로시간, 휴게, 휴일 관련 규정을 적용받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파트 경비원들이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을 받아 24시간 격일 교대제 방식의 근무를 하고 있다.그러나 법적으로 감시·단속적 근로자인 아파트 경비원 들은 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휴식시설도 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형 통합돌봄 추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부산시는 보편적인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초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해 ‘사는 곳에서 나이들기’라는 ‘A.I.P(Aging In Place)’ 돌봄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자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부산형 통합돌봄체계 고도화 및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2020년 개최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1년 연기된 끝에 무관중으로 열렸다. 극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성공 개최 전망은 여느 때보다 어두웠고, 출전 종목이나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적었다.우리나라 성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한국갤럽이 2021년 도쿄 올림픽 폐회 직후인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성적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답한 사람이 25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서울시가 2023년까지 강남 측 47.5㎞, 강북 측 30.5㎞ 등 총 78km 길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 업그레이드 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작년 12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번에 전면 정비를 추진하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서울을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의 내년도 300억 규모의 시민공모제안 사업을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지난 2월 시민이 제안한 예산 사업은 5월부터 3개월 간 서울시의 검토와 시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숙의예산민관협의회의의 토론, 숙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총 15개 분야에서 선정된 54개로 358억 원이다. 공원, 한강, 안전, 교통, 환경, 문화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다.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광역 제안형’으로 2개 이상의 지자체의 시민 편익 향상과 광역 도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