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죽어야겠다는 자기 결정이 필요하다. 그것을 저는 ‘조기 종결’이 아닌 ‘자연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법적‧의료적‧문화적으로 자연사를 막고 있다. - 박중철우리도 이젠 주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주 찾아갈 수 있도록 유골을 산분(散粉)해 유럽처럼 공원묘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화장시설, 공원묘지 등 죽은 자와 관련된 모든 장소가 기피 시설이다. - 고치범생전장례식은 마지막 ‘생일잔치’처럼. 지인들을 초청하고, 맛있는 음식 준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가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이다. LH는 지난 2010년에 실버사원 사업을 최초 실시한 이후 지난해까지 1만 6천여 명의 돌봄사원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돌봄사원 서비스가 환경미화, 주거행복지원센터 업무보조 등 단순 업무에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활동들이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종합계획수립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중으로 첫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반영하여 이제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이 수립시행 될 예정이다.이에 먼전 보건복지부와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정비와 정확한 실태파악이 필요함에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무연고사 통계를 고독사 통계로 가져오고 있다. 이마저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부재한 상태이다.2021년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중으로 첫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반영하여 이제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이 수립시행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사각지대 없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을 조성한다.포항시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생활보장 강화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726억 원보다 384억 원(14%) 증액된 311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어르신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실현할 계획이다.먼저, 시는 어르신의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소득 하위 70%에 최대 30만7500원을 기초연금으로 추가 지원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올해 기초연금 수급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캠페인 광고가 2개 부문에 걸쳐 상을 받았다.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 열린 칸국제광고제에 독립광고대행사 ‘이노레드’는 매일유업의 ‘우유안부(Greeting Milk)’를 출품해 고객이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작품에 수여되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은사자상, 광고의 스토리와 메시지가 대중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었는지 판단하는 피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 등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9년에 2개로 청도, 완도, 2020년에 4개로 인제, 서천, 하동, 고흥, 2021년에 5개로 서귀포, 의정부, 김해, 성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는 ‘고독사’라는 어두운 사회상을 가져왔다. 특히 독거노인들은 고독사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에 고독사에 대처하는 사회적 안전망과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싱크탱크협의회(SeTTA)는 ‘고독사 위험 없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빅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서울기술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복지부서에 상담 이력이 없거나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매일유업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우유안부’ 캠페인을 진행한다.우유안부 캠페인은 3000여가구의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며, 만약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매일유업은 '(사)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과 함께 2016년부터 우유안부 캠페인 후원사로 동참하고, 2020년에는 ‘1%의 약속’을 발표, 매년 소화가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완화로 제기동 약령시가 조금 활기를 띠는 듯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약령시 한가운데 위치해서 그런지. 이름만큼이나 한약냄새가 향기롭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민초들의 어려움을 구제하던 조선시대의 혜민서의 뜻을 이어받아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혜민서의 남궁청완 이사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항과 ‘웰다잉’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겠다. SBS CNBC는 ‘웰다잉 10계명&r
웰에이징-웰다잉을 실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남궁청완 이사장[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완화로 제기동 약령시가 조금 활기를 띠는 듯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약령시 한가운데 위치해서 그런지. 이름만큼이나 한약냄새가 향기롭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민초들의 어려움을 구제하던 조선시대의 혜민서의 뜻을 이어받아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혜민서의 남궁청완 이사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항과 ‘웰다잉’을 위한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를 올해 2,000가구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부터 중장년층 등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09가구(3,351개)에 설치, 운영 중이며, 이번 확대 조치로 총 4700가구 이상의 1인가구로 늘어난다.스마트플러그’는 ‘스마트플러그&rsquo
1980년대를 추억하자면, 서정윤 시인의 시집 가 선풍적 유행을 만들었고, 이어 가수 변진섭도 노래로 ‘홀로서기’를 열창했다. 우리 사회는 그렇게 ‘1인’ ‘홀로’의 시대를 맞았고 지금은 ‘혼밥’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은 그리 즐겁거나 낭만적인 일은 아니다. 혼밥이 고독과 단절의 슬픈 상징이 되면서 시대상을 묘사하는 단어가 되고 있다. 혼밥을 하며 탈출구가 없는 청년들은 고독하다. 지난 3월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길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네이버와 함께 독거어르신 건강을 위해 클로바케어콜을 활용한 '인공지능365건강케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은 고독사, 긴급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한 AI 스마트 돌봄시스템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은 인공지능 AI가 친구처럼 돌봄대상자와 안부를 묻고 답하는 말벗이 되어주는 서비스로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양방향 소통을 하며 식사, 수면, 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침서가 발간됐다. 함양군이 자기돌봄을 위한 어르신 건강지킴이 ‘장수노트’ 1,900여권을 마련했다.‘장수노트’는 노인맞춤돌봄 이용 홀로어르신 1,878명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상황과 니즈에 기반을 둔 4개 영역(영양·보건·건강운동·인지)의 생활교육 자료이다.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홀로어르신의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함양군은 노인맞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부산진구 마을형 고독사예방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인력을 채용한다고 14일 전했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60세대 퇴직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회복지 관련 분야 자격증과 경력 등을 보유한 신중년을 채용하여 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관리하는 마을형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작년에는 13명의 퇴직한 사회복지분야 전문인력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여 고위험군 1인 가구의 발굴과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부산 동래구는 3월 18일까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13명을 모집한다.사업 선발 인원은 총 이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인 대한민국 국적의 미취업자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사회복지기관 3년 이상 재직 경력자 대상으로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4월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사회복지 전문 경력을 활용해 동래구 거주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고립도 조사와 고독사 위험군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한다.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합격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독사’.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는 키워드이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게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주로 독거노인들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계층과 나이 불문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최근 안타까운 고독사 소식이 이탈리아에서 들여왔다. 한 독거노인이 의자에 앉아 숨진 채 2년간 방치되어 미라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남 광양시는 100세 시대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의 예산 767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주요 고령사회 대책으로는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시는 노인돌봄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0년부터 AI 로봇이 돌봄인형으로 등장하면서, 노인들의 말벗이자, 치매·우울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올해에는 많은 지자체에서 돌봄예산을 편성하거나 정부지원사업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돌봄 인형이 보급될 전망이다.스마트 돌봄인형의 효과는 ▲AI기반의 빅데이터가 노인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고, ▲ICT기기와 결합해 위급상황시 보호자나 유관기관에 정보를 전달하고, ▲행동기반 인지카드로 치매와 우울증 치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뇌활동에 도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