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복지 사각지대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중 84%는 50대 이상 시니어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그 증가세가 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는 2016년 1820명, 2017년 2008명,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 2020년 288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층이 1298명에 달했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노인인력개발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60세 이상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을 양성,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노인인력개발원은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LP가스 판매협회 중앙회와 가스 사고 예방 목적의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돌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은 역량을 갖춘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가스안전관리원으로 양성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빠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일상 회복이 가능한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로 전환 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집단면역 방역지침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제쯤 위드 코로나 적용을 예상할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질의에 "일단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을 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10월 말은 60세 이상 고령층 90%, 성인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금천구가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상속재산 여부를 알 수 없을 경우 신청하는 무료 서비스다.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재산조회 서비스를 신청한 954명 중 301명이 1034필지의 토지소유 현황을 확인하는 성과를 보였다.토지소유자가 1959년 12월 31일 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이 파악한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4.5%에 달하는 약 200만 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국평원은 7일 국내 성인들의 문해 능력 수준을 파악하는 제3차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3년마다 한 번씩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수준1' 비문해 인구는 약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함에도 돌봐줄 가족이나 지인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콜센터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오세훈 시장 1호 공약인 1인가구 관련 지원대책 중 하나다.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이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동행자가 최대 3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도봉구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구민들의 불안과 우울 및 스트레스 극복 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 5만여 건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현재까지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입원 치료 및 격리과정 중에 △불안, △불면과 낙인, △우울감, △무기력 등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일반 주민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무기력, 과도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다.이에 도봉구는 지난해 2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1만5832건(2020년)의 서비스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화장률’이 90%에 육박하며 장례 문화가 봉분(封墳)에서 화장(火葬)으로 바뀌고 있지만, ‘벌초’ 풍습은 여전히 중장년 시니어들에게 추석 명절 대사(大事)다.대가족 문화에선 청장년들이 포함된 친인척 수십여 명이 함께 벌초를 했지만, 지금은 5060 중장년과 ‘어르신’들만이 묘지를 정돈한다. 이러다보니 최근 코로나19까지 맞물리면서 벌초대행 이용률이 폭증하고 있다.추석을 앞둔 이맘때가 가장 바쁜 벌초 철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해보다 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약 1460여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질병청)은 6일 코로나19에도 불구, 만 65세 이상(880만 명)을 비롯한 임산부(27만 명)와 6개월~13세 사이의 어린이(553만 명) 등에게 인플루엔자 4가백신을 무료접종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관련, 질병청은 대상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를 거짓 청구한 의원 4곳 등 시니어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11개 요양기관(4개 기관 폐업)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공표된 요양기관은 의원 4곳과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로 지난 7월 6일 올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행정쟁송 결과에 다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요양기관 명칭과 주소, 종별, 및 대표자 명과 위반행위 및 행정처분 등의 공표내용은 복지부를 비롯한 자치단체 및 관할 보건거 홈페이지 등을 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양천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해 청년과 어르신을 잇는 하반기 세대 간 소통사업 ‘세대 이음 프로젝트’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구는 6일 세대를 뛰어 넘는 어르신·청년 간 교감을 통해 세대간 갈등과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기기 대중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과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특색 있는 창작품으로 제작, 전시하는 청년예술인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로 자녀를 사칭하며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메신저피싱’ 피해자 대부분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사기범은 주로 자녀를 사칭해 "아빠", "엄마"라 부르며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고 접근하는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뿌린다. 상반기 메신저 피싱 피해액의 93.9%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이유다.사기범은 주로 가족 등 지인을 사칭해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도록 한 후 신분증 촬영본과 계좌번호&middo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카카오뱅크(카뱅) '휴면예금 보험금 찾기'서비스가 중장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카뱅은 지난 7월 21일 출시 후 40여일 만에 조회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카뱅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액수는 지난 2일 기준 총 146억 원에 이른다. 지급건수는 총 67만 건이다. 2077명은 100만 원 이상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지급액은 992만원이었다.1인당 평균 금액은 3만2462원이었다. 연령대별 지급비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6.2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이 허용됨에 따라 이번 추석은 지난해와 달리 시니어들의 ‘코로나19 시름’이 한층 덜 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3일 새로 적용될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서다. 정부는 이날 오는 6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했다.김 총리는 추석 방역기준에 대해 “추석연휴 1주일 동안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 50+세대(만50세~64세) 통합지원정책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이 일상에서 배출되는 아이스팩과 우산천을 모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리 배출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일에 50+세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캠페인은 코로나19로 택배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과 못 쓰는 우산 천을 분리 배출해 ‘소재화’하는 활동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50~60대 중장년층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당뇨병과 관련, ‘당뇨발’로 인한 족부 절단 위험도가 취약계층에서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년 내 사망 위험은 2배 이상 높았다.90년대 이후 서구화된 식습관과 함께 ‘젊은층’으로까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당뇨 환자는 2018년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 기준 13.8%(건강보험심사평가원)로, 약 500만 명에 육박했다.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유병률은 26.9%까지 증가한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온·오프라인에서 노인 관련 혐오 표현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59.5%)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사회에 혐오와 차별이 증가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혐오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정치인이나 언론이 혐오를 부추길 수 있는 표현이나 보도를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90.3%)이 가장 많았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 20∼25일 전국의 만 15세 이상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혐오 표현 인식조사(95% 신뢰수준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회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국회 산하 국회미래연구원이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 정책’의 주요 이슈와 제언을 다룬 ‘국가미래전략 Insight’ 보고서를 발간했다.성문주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계획 중 고용 및 평생학습 영역의 전직지원서비스 정책에 대한 이슈 도출 및 관련 중장기계획 메타평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 이슈는 △재취업 일자리의 수준(질적수준, 다양성, 지속가능성)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1~2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서울시 주거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오는 3일부터 ‘2021 자치분권형 서울주거복지포럼(SFHW)’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주거복지포럼(Seoul Forum for Housing Welfare)은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의 역할과 별도로 지방정부 차원의 분야별 정책 이슈 발굴과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으로 지난 2019년 출범했다.이번 포럼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형 주거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노원구와 성동구 등이 거리두기 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제작·배포한다.구는 2일 오후 6시 이후 백신 접종완료자 2인 포함, 4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됨에도 일부 업소가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접종완료자 식별 방법이 없어 제기되는 민원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 등 수도권은 코로나19 4차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