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뉴스 이선희 기자] 서울시는 편리한 버스 교통 서비스 증진과 시민들의 통신 요금을 줄이기 위해 승차대가 설치된 서울시내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설치대상은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하였으며,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하여 설치했다.시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해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버스정류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민대학이 하반기 열린 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인문학과 생활환경학, 미래학 등 7개 학과 정규과정을 비롯해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한 강좌까지 총 215개의 강좌를 6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서울시민 평생교육 배움터인 서울시민대학은 1차 9월6일, 2차는 11월1일부터 개강하는 하반기 각 강좌별 수업 특징에 따라 대면·비대면·블렌디드(혼합)으로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올 하반기에는 강좌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습자들로 대상을 지정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피맛골은 ‘조선시대 종로를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避馬)’이라는 유래담이 있는 골목길이다. 피맛골 끝자락, 3·1운동 학생 지도자들의 집회 장소였던 승동교회와 담을 마주하고 있는 곳에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코트(KOTE)’가 있다. 인사동 초입 큰 도로 바로 뒤, 500평의 넓은 땅에 100년 넘은 오동나무를 중심으로 넓은 정원을 만들고, 60년 넘은 낡은 건물 세 개를 연결하여 재생시켜 만든 멋진 문화공간이다. 코트는 꽃과 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제15차 고용위기대응반’회의를 개최하며 고용동향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경 일자리사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7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 업종 등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고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장관은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 동향과 관련, "도소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캠페인이다.SK이노베이션은 11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라는 범국민 플로깅 확산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종로구 안국동 옛 풍문여고를 리모델링한 ‘서울공예박물관’이 개관했다. 한국 공예의 역사와 최고의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공예 박물관이다. 코로나로 인해 개관식은 연기됐고, 지금은 사전관람 기간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운영 중이다. 이곳을 지난 8월 2일 다녀왔다.풍문여고는 담장 옆 여고를 다닌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학교라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다. 풍문여고의 운동장과 건물들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리모델링해서 반가웠다. 지금은 돌담과 정문이 없어져 공원처럼 열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봉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면서 백신 접종자를 인원 산정에서 제한해주는 등의 '백신 인센티브'도 사실상 철회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다음 주부터 시행될 방역수칙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4단계에 적용되던 직계가족 모임 제한을 3단계에서도 적용하는 등 각종 경기나 행사 제한이 강화했다.종교시설 인원 제한과 관련해서 정부는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 활동을 허용하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 된지 161일 만에 전 국민의 4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누적된 1차 접종인원은 총 2천52만9566명이라고 6일 밝혔다.이 가운데 전체 인구의 14.7%인 752만6904명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다. 어제 하루에만 12만6304명 늘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7만3276명, 모더나 5203명, 아스트라제네카 1만2999명이다.정부는 당초 50세 이상에서 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연일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저소득층 노인들은 더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에어컨 바람은 바람일 뿐이고 선풍기 바람이라도 그저 고마울 뿐이다. 여기에 먹을 것마저 변변치 않으면 건강에도 이상신호가 올 수 있다. 저소득층 노인들의 여름철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 종로구가 나섰다. 종로구는 ‘든든한 영양식 한끼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인당 2만원 상당의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해 오는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고 있는 서울시는 '8월의 미래유산’으로 서울의 유일한 노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과 남산 자락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명절마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선정했다. 유산의 면면을 들여다 보자.허리우드 극장허리우드 극장은 1969년 8월 낙원상가 4층에 개관한 극장이다. 서울시내
어르신들의 안식처이자 집결지, 탑골공원은 벌써 1년 반을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굳게 닫았다.대문의 규모만큼이나 육중하게 닫아버린 공원을 안타까워하는 이는 일반 관람자도 마찬가지다. 공원 안을 들어가 보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다.탑골공원을 출입하던 어르신들에게 공원폐쇄는 또 다른 아픔이다. 마치 휴전선을 찾아 망향가를 부르는 실향민처럼, 어머니의 품을 잃어버리고 떠도는 고아같은 마음으로 오늘도 탑골 주변을 떠돌고 있다.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 금지는 일상이 되었다. 비대면과 디지털 기기 사용은 청장년 세대에게는 비교적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어린이 놀이터?’, ‘NO, 어르신 놀이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시에도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서울시의회 김용연 시의원은 16일 “65세 이상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에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면서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가 정권 말기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권익위는 최근 발생한 공직자 음주폭행과 군(軍) 내 성비위, LH 부동산 투기 등 일련의 공직사회 기강해이 사태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감사관회의를 개최했다.권익위는 13일 47개 중앙행정기관, 14일엔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직자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중앙행정기관·지자체 감사관 회의’를 열고 지역 일선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한 방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탑골공원은 언젠가부터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의 대명사가 되었다.3개 노선의 지하철이 교차하는 편리한 교통 여건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지하철 노선의 확장으로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인천, 천안에서 까지도 매일 출퇴근하는 어르신도 있다.코로나19 이전에는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공원을 거닐며 환담을 나누거나, 장기를 두며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흔한 일상이었다.그러나 코로나 위험으로 인한 사회두기는 탑골공원의 문은 닫게 하고 이전의 풍경을 앗아갔다. 20여 년 동안 중단된 적 없었던 무료급식조차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전격 격상됐다. 기간은 다음주 월요일인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rdquo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조선시대부터 경복궁‧창덕궁을 사이에 둔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 ‘북촌(北村)’에는 양반들이 거주했다. 1900년대 초 북촌에는 소규모 택지 분할로 인구밀도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한옥과 문화재가 많아졌다.조선시대부터 형성된 북촌의 근대한옥을 서울시가 매입해, ‘공공한옥’으로서 보존했다. 기자는 ‘북촌문화센터’에 가서 6월의 ‘녹음방초승화시’ 문화프로그램과 전시‧행사를 고즈넉한 한옥의 풍류와 함께 즐겼다. 그리고 북촌문화센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회사는 2년간 정부 관련 수의계약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공공기관 퇴직자 기업 등을 통한 ‘전관’ 특혜 시비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또 공공기관 임직원이 금품수수나 성폭력 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특별승진에서 제외되며, 부장급 이상 관리직은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7일 한국관광공사 등 교육·문화 분야 13개 공공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가구 소득 하위 국민 80%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을 이달 하순 발표하기로 했다.6월분 건강보험료를 바탕으로 소득 하위 80% 가구를 선별한 뒤, 해당 가구의 가구원 중 성인들에게는 개인별로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5일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문 10답을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Q1.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A. 지원대상을 보면
올해는 봄 가뭄 소리가 쏙 들어갔다. 해마다 가뭄이 들어 저수지가 바닥을 보여 모내기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더니 올봄은 때맞춰 비가 충분히 내린다. 비를 맞은 앞산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게 솟아나고 베란다의 화초도 저마다 꽃을 피우느라 바쁘다. 햇살 맑은 아침에 베란다에 나와 앉아 있으면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온 기분이다. 라디오에서 흐르는 바이올린의 선율이 감미롭다.CBS FM 음악방송은 아침 9시부터 클래식 타임이다. 클래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디오 채널이 맞는 방송이 오직 그뿐이어서 듣기 시작한 지 스무 해가 넘었다. 그 시간에는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인생이모작을 ‘변호사’로 보낼 수 있다면? '화려한' 인생이모작을 꿈꾸는 스마트시니어들은 어떤 꿈을 꿀까. 중·장년에 도전할 수 있는 ‘야간·온라인 로스쿨 ’과정이 생긴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50+세대가 87.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가 높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아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스마트시니어들의 호응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국민 대상 결과는 79.3%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