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여름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유명한 횡단보도 그늘막은 서울 서초구가 2015년 6월에 국내 최초로 설치한 후, 전국에 확산하여 여름철 햇볕을 피할 수 있었다. 1994년 서울 광진구의 음료배달 방식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이다. 점자여권은 우리나라 외교부가 2017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발급한 것이 세계 최초이다.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부혁신 최초‧최고 1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인 다양한 사례들이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살랑이는 바람과 따뜻한 햇볕,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지만, 이 계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봄나들이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번 주말 시민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도림천과 안양천 일대를 드론에 담아왔다.도림천은 서울시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거쳐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하천이다. 발원지는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가 있는 관악산이다. 길이는 11㎞다.조선시대에는 하천 일대가 풀이 무성해서 말을 방목하는 마장을 이곳에 두었다한다. 서울대가 있는 관악산에서 발원한 도림천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제부터 일기예보에 촉각이 발동했다. 낯선 곳. 낯선 만남의 설렘보다, 날씨가 더 신경 쓰였다. 전날 강풍에 비 소식이 틀리길 간절히 기대했건만, 일기예보는 야속하게도 정확했다.50+ 여행작가반 시니어를 만나기 위해 의릉을 찾았다. 산책하는 동네 시니어들이 오가는 의릉 앞 풍경은 옅은 빗줄기에 더욱 고즈넉하다. 의릉 앞 벤치에서 여행작가반 시니어가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빗속에서도 윤재훈 강사는 의릉에 대해 열변을 토하면서, 첫 여행지 ‘의릉’의 세계로 몰입했다.노원 50플러스센터의 ‘내 마음의 안식처,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나답게 살수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D-cafe(치매카페)’가 만들어진다.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 간에 서로 돌보는 ‘D-cafe(치매카페)’는 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은 4월 17일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의 활동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저출생 고령화 시대, 모두가 행복한 돌봄은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만들어가야 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가 지난 4월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영식의원 12명 주최로 마련됐다.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는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모두가 행복한 돌봄을 주제’로 반값 노동 110만 돌봄노동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조길순 요양보호사, 이미영 재가요양보호사, 김정희 노인생활지원사 등이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고령자복지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이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에서 각각 9세대, 30세대를 모집한다.강원 영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주천면 주천리에 고령자복지주택 9세대에 대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서류 심사 미달 세대 등 잔여 세대 대상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26㎡형이다.입주 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 등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만 65세 이상 군민이며, 주천면사무소 마을정보센터에 마련된 접수센터에서 현장 접수(오전 10시~오후 4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독사 위험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해 AI 기반 원스톱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한다. 재단은 금천구청, SK텔레콤(주), 한국전력공사, 행복커넥트와 6일 금천구청에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돌봄 앱 등 사회적고립가구의 생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겨로가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한 전력사용량에 미달될 경우,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끼니를 때웠다. 1인 가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소셜다이닝에 참여하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소셜다이닝 참가자 서울 거주 50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밥을 함께 먹으면 한식구(食口)라고 한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청소년층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파주시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세대의 일자리 마련하기 위해 드론 조종‧촬영, 디지털 활용능력 등을 교육하는 ‘50·60 신중년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4월부터 운영한다.이 사업은 파주시의 50·60 신중년 세대(만 50세~64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와 새로운 적성 및 취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평생교육 관련 민간단체, 미술관, 복지관 등 보조사업자 6곳에서 인생설계, 취업특화, 건강여가, 사회참여를 위한 13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런4050’을 3월 31일 개편해 중장년의 인생이모작을 위한 평생교육 플랫폼을 마련했다. ‘서울런4050’은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 등의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인생이모작을 위한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평생학습포털’은 회원 수 130만 명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새롭게 개편한 ‘서울런4050’은 이·전직 등 중장년 직업전환을 위한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및 컨설팅을 비롯한 다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진주시가 신중년의 일과 배움, 종합상담, 맞춤형 일자리발굴과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할 ‘시니어세대를 위한 Re-Born센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3월말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신중년 정책사업을 추진한다.2025년 완공될 Re-Born센터는 기존의 노인과는 다른 고학력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진입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신중년의 성공적 생애전환의 필요, 경제활동과 인생설계 지원, 사회참여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는 사업이다.신중년 정책사업은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프로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김해시 상동면은 낙동강 줄기에 자리 잡고 있다. 무척산, 신어산, 금동산 등 산등성이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도심지와는 동떨어진 조용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상동면은 낙동강의 오염으로 생명이 살 수 없었던 대포천을 주민의 노력으로 1급수로 바꾸어 놓아 2005년 대통령단체표창을 받기까지 했다.하지만, 마을 어르신은 낙동강에서 고기도 잡고, 놀이문화를 즐겼는데, 낙동강 상수원 보호로 강가에서 즐기던 천엽도 이젠, 옛 추억을 남게 되어 큰 아쉬움을 갖고 있다.이문걸(81세) 상동면노인회분회장우리 마을은 낙동강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맥과 함께 했다. 특히 1980년대 전두환 정부가 추진한 ‘한강종합계발계획’에 따라 점차 정돈된 한강의 모습으로 발전했고, 이후 많은 노력으로 웅장하고 멋진 둔치에 한강공원까지 갖춰진 아름다운 장소로 탈바꿈했다. 한강은 세계가 찾는 명소이자,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계절 내내 재미와 매력이 가득한 한강공원 프로젝트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2023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한강의 모습이 기대된다.봄·여
우아한 상류사회 ‘뉴욕400’의 회원이 되다1889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계약, 1891년 미국 시민권 획득,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박람회에서의 승리, 이듬해 나이아가라폭포에 수차설치 등, 테슬라는 명성을 떨치며 승승장구했다. 1897년 웨스팅하우스에 대한 특허권 사용 계약서를 찢어버린 뒤에도 10여년은 경제적 어려움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그는 당시 뉴욕 상류사회에서도 성공적인 주류사회(inner circle)의 사교클럽인 ‘뉴욕 400(포 헌드레드)’에도 받아들여졌다. 이 사교클럽은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업가, 정치가,
오동도 절벽 위 어디쯤,위태로이 걸린 횟집에서 친구와 소주잔을 부딪치며 회를 씹던,설익은 회포들이 오늘따라 더욱 굴풋하다밖에서 울어 에이던 파도 소리와 갈매기의 소리도.- '땅끝 인생', 윤재훈 선원들은 밥을 먹고 나자 찻잔을 옆에 준비해두고 바로 차를 마신다. 머리 위에 있는 커다란 대륙 중국처럼 이 나라도 차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는 것 같다. 고달프고 바쁜 배 안에서 잠시라도 여유를 찾는 그들의 모습이 보기가 좋다. ‘빨리빨리’를 다그치는 우리나라 배 안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특히나 배 안에 제단까지 만들어 놓은 걸 보면,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상남도는 퇴직 후 창업을 준비하는 만 50세 이상 신중년 창업 예정자에게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3년 신중년 일 경험 창업 멘토링 사업’을 마련했다.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도민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이다. 올해 지원대상 인원은 20명이다.신청은 4월 15일까지 경상남도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프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평균 나이 80세, 진주시 시니어들이 자신의 인생 희노애락을 담은 시집 ‘이손으로 안해봉기 없다’를 출간했다.시집 ‘이손으로 안해봉기 없다’는 3월 1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시니어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하여 시집 출간을 축하했다.시니어들의 시집 발간은 인문도시 진주사업단 ‘공동체 인문강좌’에서 여러 강좌를 듣고 지도를 받아, 시니어들이 살아온 삶을 시로 표현한 내용을 토대로 엮게 됐다.‘공동체 인문강좌’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주시
‘시장에 간다. 사고 싶은 물건은 산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이하 ’독립생활연대’) 홈페이지 대문에 큼지막하게 글귀가 쓰여 있다. 물건 하나 산다는 게 그렇게 행복한 일인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작은 것들이 중증장애인에게는 큰 행복이었다.독립생활연대의 ‘용두산길 탐방’ 유튜브를 보았다. 휠체어는 식당까지 의 힘겨운 여정을 마칠 때쯤 낑낑 멘다. 3센티의 턱을 못 올라 입맛만 다시다 곧 다른 식당으로 옮겨야 했다. 3센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중장년 세대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서울런4050’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직업역량강화 교육 수강생 3천명을 모집한다. 50플러스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도심권)는 총 151개의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3,0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올해 5곳 캠퍼스에서는 ‘신직업 트렌드 특강’을 운영해 드론전문가, 데이터라벨러, 여행상품상담사, 전기기능사, 라이브커머스, 스마트팩토리, 온라인 1인 셀러, 스마트팜 등 8가지 신직업을 교육한다. 공통 과정 외에 캠퍼스별로 다양한 특화 과정을 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정북 정읍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의 65세 이상인구는 30%로,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정읍시 보건소는 고령층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은,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한다. 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200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