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후쿠오카 리빙랩 교류회에서 만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이 주최한 이 행사는 치매와 노인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 공유와 협력적 혁신 방안 논의했다.STEPI,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한양대LINC3.0사업단, 노원구치매안심센터, ㈜공생, 소이랩, 씨닷 등 참가자들은 일본 후쿠오카시와 함께 '인지증 친화형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장기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에 참여했다.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지난 6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였다. 핀란드가 가장 행복한 나라인 이유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어느 나라보다 높기 때문이다. 국가 기관이 국민을 돌보는 방식이 한 나라의 행복지수를 결정한다. 국가와 사회가 개인 행복의 절대 요소란 얘기다. 하지만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의 한 심리학자는 핀란드 문화와 가치관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핀란드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프랭크 마텔라(Frank Martela)는 14일 씨앤비씨(CNBC)에서 핀란드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를 국가와 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민주당이 최근 총선을 앞두고 시니어 시민을 위한 주거정책의 일환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역세권과 병원 주변 지역에 어르신 전용 안심 주택 10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주택들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노인 1인 가구를 위해 설계됐으며, 해당 가구는 월세 지원 또는 저리의 전세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민주당은 6080세대를 위한 주택연금제도의 확대, 무상 어르신패스를 통한 교통비 절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이 12일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 등을 담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지방자치단체는 인구의 감소와 노인 돌봄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여 올해 총 6265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을 진행한다.이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기반 위에 구축된 용인시만의 대응 전략이다. 결혼, 출산, 양육이 더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고, 세대 간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을 조성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책 목표다. 이를 위해 지
너를 위해 펼쳐진 오솔길을 타인에게 양보하지 마라.오직 너의 발자국을 위한 길이니. - 한 대학가 카페 낙서장-회전목마 타는 아이들을 바라본 적 있는가.아니면 땅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귀 기울인 적 있는가.펄럭이며 날아가는 나비를 뒤따라간 적은, 저물어 가는 태양 빛을 지켜본 적은.속도를 늦추라. 너무 빨리 춤추지 말라.시간은 짧고, 음악은 머지않아 끝날 테니.-데이비드 L. 웨더포드-[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우리는 늘 길을 걷는다. 그 길은 항상 과정에 있지 않다. 늘 목표를 향한다. 발걸음은 지금이 아니라 '어디까지'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23명의 60+ 시니어는 ‘정부가 노년층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기후단체 '60+기후행동'과 '기후솔루션' 활동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기후변화가 노년층에게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이들 시니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상향 조정과 기후위기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정부에 요구했다.평균 연령 63세, 최고령 92세에 달하는 이들 시니어 기후활동가는 기자회견장에 노랑붓꽃과 제비붓꽃을 들고 등장했다.
장애인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길러야 한다는 논리예전에 어떤 교수님이 "스웨덴에서는 장애아를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야 도움을 잘 받을 수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거죠."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사랑스러움'이라는 특정한 방식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니 전인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단순화하거나 유아 화하는 태도로 비칠 수 있으며, 이는 장애인을 독립적이고 평등한 개인으로 보는 자립생활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2대 총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이다. 한 세대 전만 해도 60세면 ‘뒷방 늙은이’ 신세였다. 지금은 100세 시대다. 몸은 100세를 향하는 데 마음은 한 세대 전에 머물러 있다. 정치적 소수자를 자처한다. 혹은 한 정당의 ‘프로파갠더’ 깃발 부대의 일원이 되어 있다. ‘선배 시민’의 진정한 역할은 정치적 자각에서 출발한다. 어느 때보다 깨어 있어야 할 세대로 책임이 막중하다.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4.4.10.)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8.2%를 차지하는 156만 1인가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서울시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충청북도 옥천군이 은퇴자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2024 상반기 신중년 청춘대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노후 및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꿈꾸는 지역 내 퇴직자 및 예비 퇴직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대상자는 45세 이상으로 퇴직을 앞두었거나 이미 퇴직한 옥천군민이며, 프로그램은 ▲주거관리 기술학교 ▲MBTI를 활용한 자기 이해 ▲신중년을 위한 행복한 미래 설계 ▲커피와 디저트 만들기 과정인 '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6년째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다. 핀란드인들이 단순히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인가. 이는 오해다. 국가와 공동체가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 적은 나라”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행복, 특히 한국 노인의 행복은 개인의 힘으론 절대 역부족이다. 그런 면에서 핀란드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2월 15일 핀란드의 심리학 연구자이자 철학자인 프랭크 마르텔라(Frank Martela)는 씨앤비시(CNBC Make It)와 인터뷰에서 “핀란드는 행복한 사람이 가장 많은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남도와 신중년 일자리를 담당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2024년도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올해는 지게차 훈련 실무과정과 전기설비 자격과정을 포함한 직업훈련 과정 2개를 새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은 관련 분야로의 취업을 연계해 줄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을 시도하면서 실패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문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은퇴한 신중년의 경험을 활용해 진행되며,
리빙랩과 메이커 운동의 결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탐색한 ‘제31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메이커운동×리빙랩’이란 주제로, 2월 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네번째 발표로, 김경은 교사(숙지고등학교)가 '일본 요코하마 리빙랩 활동에서의 메이커 사례'를 주제로 초고령·인구 감소 문제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요코하마시의 지역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동 속 메이커 사례를 소개했다.① 메이커운동, 망치질에서 3D 프린터 까지...한국 메이커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배워서 남 주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배워서 남 줘야 한다. 이게 쉬운 게 아니다. 남을 주려면 내가 제대로 배워 고수가 되어야 한다. 나의 배움과 익힘이 흘러넘쳐야 남에게 줄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랑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사랑을 인류에게 줄 수 있었다. 비교할 대상은 절대 아니지만 그런 마음으로 배우고 익힌 재능을 아낌없이 주고 싶다.- 정병남 챗GPT 전문가[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나이 50이면 지천명이라 했다.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가 됐다는 얘기다. 50대 중반인 정병남 챗GPT 전문 강사. 그의 오십 평생은 누군가
리빙랩과 메이커 운동의 결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탐색한 ‘제31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메이커운동×리빙랩’이란 주제로, 2월 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세 번째 발제자인 민노아 대표((주)공생)는 ‘국내외 지역문제 해결형 임팩트 메이커’란 제목으로 메이커의 문제해결 방법론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① 메이커운동, 망치질에서 3D 프린터 까지...한국 메이커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② 지역혁신, 메이커와 리빙랩 기반의 인재양성③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2월 23일까지 10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퇴직 중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인원은 △산림복지 관련 프로그램 기획·시설 운영 및 숲 체험 지원 분야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5명씩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보성군에 주소지를 둔 신중년으로 50세 이상 65세 미만(1959년~1974년 출생자)으로, 산림 및 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서민 및 중산층을 위한 실버타운 확대, 어르신 건강주치의 제도를 도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하는 노인 대상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송언석 공약개발 본부장, 홍석철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 이태규 및 유경준 공약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어르신을 위한 공약이 단순히 노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현재와 미래와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2호 공약이 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현대인은 최적의 일상을 쫓는다. 일상은 잘 짜여 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루트, 운동, 영양을 고려한 식사. 이것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삶으로 여겨진다. 일정한 패턴은 삶을 피로하지 않게 하고 바라는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하루 한 번쯤의 일탈이 웰빙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목된다.팟캐스터이자 라이프 코치인 제이 셰티(Jay Shetty)는 10일 포춘지(Fortune Well)와의 인터뷰에서 ‘하루의 짧은 일탈’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하루에 한 번은 정해
바람이 참 좋은 날이면 창가에 기대앉아교실에 남겨둔 추억을 되짚곤 해수업 중 과잘 먹고, 몰래 커닝도 하던그때 그 시절 너무 그리워져사랑하는 나의 선생님우리가 때론 미웠었죠.언젠가 사랑을 싣고 그리워서 찾아갈 땐그때처럼 늘 안아줘요또 얼마나 우리들이 걱정됐을까?버릇없이 쳐다보는 반항적인 눈빛어느 학교든 꼭 계시는별명을 부르면서,오늘도 온다 온다 소리치죠- ‘청개구리’, 김보경(NEON)[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2024년 1월 21일. 이미숙 선생님과 중학교 1학년 10반 학생들이 2년만에 만남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어갔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