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홀몸 어르신의 안전한 건강관리와 고독사 없는 지역 만들기에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1인 가구 1,340세대의 건강과 생활을 돌봤다.울산 중구의 고령화율은 17.8%로,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다. 1인 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3581가구로, 중구 전체 가구의 36.2%를 차지하고 있다.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네이버 AI 안부 확인 전화 ▲한전 AMI 살핌서비스 ▲스마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환자실은, 환자가 누릴 수 있는 삶의 모든 자유를 억압하는 장소이다. 가족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각종 의학장비의 소음과 고통에 몸서리치는 이의 외침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소생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한을 행세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활용 할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자신의 연명 의료중단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분단국가를 통일시킨 사람,초강대국 미국을 이긴 사람,농민과 함께 농사를 짓고 스스럼없이 농주를 나누며흙을 사랑했던, 따뜻한 사람[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하롱베이 해변을 쉬엄쉬엄 구경하다 재래시장에 가니 벌써 파장이다. 요즘 부쩍 팔찌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구경한다. 하노이에서 보았던 이름도 모르는 동상이 4학년 교과서에 나와 있는 걸 보니, 유명한 사람인 모양이다. 혹시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 동상이라도 되었을까.분단국가를 통일시킨 사람,초강대국 미국을 이긴 사람,농민과 함께 농사를 짓고 스스럼없이 농주를 나누며흙을 사랑했던, 따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김해 삼방동 시니어는 2월 21일 삼방어울림센터에서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서 모델워킹을 뽐내었다. 패션쇼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은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시니어들의 참석 동기는 ‘나를 찾기 위해서’, ‘허리가 아퍼서’, ‘자세 교정을 위해서’ 등 건강한 신체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이다.이들은 인제대 미래교육원 '시니어 모델 워킹' 강좌 1기 수료생 15명으로 삼방동의 시니어 주민들이다. 이날 패션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복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돌아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노인 돌봄이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원칙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 제도하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요양시설 이용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급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고령 미래 사회에서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노인 인권의 존중, 노후의 행복이라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상남도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70명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전문 경험을 토대로 사회공헌 활동과 참여자와 함께 협동조합, 회사 등 자율적으로 단체를 설립하는 지역 일자리사업이다.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도민이며, 사업별 자격요건(전문경력 자격증 소지자, 전문분야 퇴직자 등) 등을 충족하여야 한다.참여신청은 2월 28일까지 (신중년 전문 강사 3월 5일) 경남행복내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상북도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안내하는 ‘행복설계사’를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31명 모집한다.‘행복설계사’는 획일적인 복지에서 벗어나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를 지향하기 위한 ‘복지 경북’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총 6억 9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참여자 자격은 만 50세 이상 ~ 70세미만 도민이면서 사회복지
[김남현 여행작가] 굳이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오늘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새로 시작한 역사 기행 프로그램 박물관 수업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박물관이 있는 곳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한다. 언제부턴가 대중교통이 참 편리하다고 느껴지면서 이동 수단으로 이용한다. 달리는 지하철 차창 사이로 무채색 잿빛 하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는 방송을 들으며 천천히 개찰구를 빠져나와 약속 장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포근한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며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려는 개나리 담장을 돌자, 과
아바의 작품은 식물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기괴함의양면을 살펴볼 수 있는데,그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어 한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아바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맨 먼저 필자는 세대를 초월한 뛰어난 음악으로 대중음악계의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른, 아바(ABBA)가 생각났다. 그들은 1972년부터 스웨덴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웨덴의 4인조 혼성 팝 그룹이었으며,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그룹 중 하나다.또한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엄마의 가슴을 잃다’ 가슴을 잃은 슬픔은 여자로서 상징보다. 소중한 자식을 키워 낸 엄마의 가슴이 사라졌다는 것에 유방암 후유증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억울했다. 열심히 돈 벌고 가족 일구고. 또 사회에 이바지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이 회수가 안 됐다.너무 억울해서 맨 날 앉아서 울고, 항암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인 모든 기능도 떨어지고, 아프고 먹지도 못하고, 아기 가졌을 때 입덧은 입덧도 아니었다.삶의 질이 떨어지면서 살아 있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나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남행복내일센터'는 2019년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도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고, 도정 목표인 '행복'한 도민과 희망찬 미래(Tomorrow) 조합하여 신중년의 재취업과 행복한 내일을 지원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새롭게 출범했다.센터는 50세에서 64세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을 위해 전문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일과 사회 참여를 원하는 ‘신중년 일자리 모델’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전남 장성군이 중장년층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마련을 위해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자 10명을 2월 중 모집한다.‘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문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군은 5060세대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장성군민에게는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분야를 확정한 뒤 총 10명의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만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사회적 아픔이나, 개인의 질병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사망원인 1위인 질병 그리고 그중 가장 흔한 병이 암이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경험자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렴풋이 그 아픔을 짐작하곤 한다.혼자만 고통스러워하고, 우울감에 자기 삶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암 경험자들이 많다. 누군가처럼 사회활동과 가정생활을 누리지 못함에 그동안의 열심히 살아온 삶이 부정당하는 듯한 고통을 호소한다. 암 경험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계묘년 토끼해 설맞이 서울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설연휴 기간에 서울에서 머무는 서울시민과 방문객은 세시풍속 체험, 전통공연, 전시 등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설 세시풍속 체험 행사서울시의 전통문화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남산골한옥마을은 2023 남산골 설 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를 21일~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활 만들기&rsqu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아인슈타인은 ‘천재’의 대명사다. 아인슈타인학교, 아인슈타인거리, 아인슈타인 전철역, 아인슈타인도서관, 아인슈타인연구소…. 그리고 그 이름을 사용하는 권한을 승낙받았는지 모르지만, 아인슈타인 학습지, 출판물, 아인슈타인 장난감, 아인슈타인 우유, 영양제 등등. ‘백 투 더 퓨처’를 비롯하여 많은 영화에서처럼 약간 어벙하지만 실제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과학자들은 영락없이 아인슈타인의 이미지를 패러디한 캐릭터다.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rsq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시니어의 몸은 지난 세월 급변하는 세상에 모든 풍파를 온몸으로 견디며, 누군가의 부모와 사회의 일꾼으로 혹사해 왔다.환갑이 넘은 시니어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찾아왔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남정호는 무용으로 표현되는 몸의 언어를 만드는 안무가이다. 남 감독은 ‘시니어 즉흥춤 교실’에서 시니어의 내재한 한풀이를 몸으로 토해 낼 수 있는 수업을 한다.나만이 가지고 있는 희노애락을 몸으로 표현하기 여간 쉽지 않다. 그래서 남 감독은 지난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있는 몸의 굴레를 벗어 내기 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2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활기찬 나의 인생이야기'이다.37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을 한 달 앞둔 2019년 1월 어느 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남편에게 말했다.“아프리카 우간다에 가려고요.”“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최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이 주거와 의료, 레저, 식사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타운을 선호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자 중 노인 단독가구(독거+부부 가구)는 78.2%로, 2008년 보다 11.4% 증가했다. 이중 경제적 여건이 되는 시니어세대들은 웰빙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시니어타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시니어타운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양질의 의료 시설과 레저시설, 식사 관리, 생활 편의, 상업시설 등을 제공한다. 기존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2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활기찬 나의 인생이야기'이다.‘인생하모니’ 팀은 평생 직업으로 다시 태어나다...장려상 윤영근만 60세에 누구나 예외 없이 정년퇴직하기에, 어느덧 4년이 지나가고 5년째 맞이하고 있다. 60
부모님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꾸며주셨으니,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의 여생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 - 생텍쥐페리[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70대 후반의 부모를 가진 성인들의 관심사 1위는 본인의 건강이고, 2위는 자녀의 진로이다. 그리고 자신을 낳고 길러주신 부모는 3위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어찌 보면,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당연한 이치일지 모른다.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의학의 발달로 질병에 미리 대처하는 예방의학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달되고 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사고는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