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랭질환 환자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48.8%를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8% 감소한 수치이다.한랭질환, 즉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감시 결과에서는 79.3%가 저체온증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랭질환 사례의 73.9%가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그중 20.3%는 산, 강가, 해변, 스키장과 같은 야외활동 장소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19세기 말에는 세계적으로 많은 천재가 태어났다. 20세기를 이전과는 다른 문명세계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천재들을 많이 소개했지만, 벨기에가 낳은 ‘리오 헨드릭 베이클랜드’(1863-1944) 역시 20세기 문명을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천재 중 한 사람이다. 벨기에 겐트에서 태어난 베이클랜드는 겐트시립 기술학교와 겐트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약관 21세 나이에 화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6세(1889년)에는 모교의 화학 부교수로 임용되었다. 비교적 순탄하게 화학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베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노인 6명 중에 1명이 영양섭취 부족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고령자에 환경에 맞는 맞춤식 영양식이 필요로 한다. 직접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한 ‘케어푸드’가 필요하다.남궁청완 혜민서 이사장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르신의 실태를 전수조사를 했다. 또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을 통해, 삶의 모습들을 들여다보았다.한 어르신은 된장찌개 끓여서 삼일 동안 드시고 계셨다. 홀몸에 ‘내 끼니’ 챙기자고 반찬을 해먹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터
설국(雪國), 선자(仙子)령휘청거리던 나의 허리에 많은 구름 형상들은 머물다 가고그 새 마을의 많은 이들도 내 발밑에서 풀꽃들처럼 피었다 졌다어떤 이들은 내 아래에서 신(神)을 보았고어떤 이들은 내 아래에서 첫사랑을 맺었다나를 기댄 매화꽃도 수없이 피었다 지고내 밑으로 아이들은 도시로 떠났다- ‘솟대’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2월 말에 뜬금없이 선자령 눈꽃을 보러 간다고 해서 정말 그럴까 하고, 긴가민가하면서 따라나섰다. 정말로 눈이 잔뜩 쌓여 조금만 산길을 벗어나면 발목 위까지 푹푹, 빠졌다. 정오부터 눈이 20센티 이상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이다. 새해를 맞아 첫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은 올해 마지막 날 해맞이 장소를 찾아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멀리 동해안으로 가기 어려운 분들은 도심지 높은 산을 올라 새해의 햇살을 받으며, 새로운 한해의 기를 받길 원한다.도심지 서울에서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 16곳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여,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요즘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면역력 저하는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인,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노숙인의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대표적 증상이다.우선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를 말하며, 주요 장기들 기능이 저하되어 오한 및 피로감이 생기고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으로 2020년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락앤락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자투리 플라스틱ㆍ일회용 컵으로 만든 이색 ‘굿즈’인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재생 PP로 만든 에코백을 출시했다. 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자투리 플라스틱 10톤으로 ‘파렛트’ 300개를 제작해 이산화탄소 약 2만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과 스승을 비롯하여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까? 국내 이커머스 업계인 쿠팡, 티몬, 위메프, 롯데온, G마켓과 옥션 등을 비롯하여 대형 유통기업들이 코로나19 정책 완화와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행사를 준비하며 깨어나는 5월의 소비심리를 잡기 위해 나섰다. 위메프는 내달 8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전을 열고 기념일별 선물을 큐레이션하며 선물로 적합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2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한랭질환자가 3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1~15일에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가 31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간 67명과 비교하면 53.7% 감소한 수치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체온유지에 취약한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파 시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 패션 키워드로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니(G·R·A·N·N·Y)'를 선정했다. ‘그래니’는 올해 1월~6월 중 1만건 이상 조회된 패션 검색어 가운데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대표적 패션 키워드로, 올해 상반기 패션계의 큰 화젯거리로 등장했다.이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식사를 잘 못하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30~40%정도 된다. 어르신들의 식생활 문제에 대해, 누군가는 고민해야 하고,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의 고령자 식생활 케어의 실태와 독일의 ‘고령자 커뮤니티케어와 식생활 관리’사례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연재 순서 ▲제1발제 ‘왜 우리는 돌봄에서의 식생활 전환을 이야기하는가’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2발제 ‘독일의 고령자 커뮤니티케어와 식생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유산균을 이용해 우유를 발효시킨 식품인 요구르트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4년간 소비량이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시판용 요구르트 보다 첨가물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는 가정도 꾸준히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9일 가정에서 안전하게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을 제공했다.요구르트의 기본 재료는 우유와 유산균이다. 우선, 우유는 개봉되지 않은 일반 흰우유(또는 멸균우유)를 사용한다. 무지방, 저지방 우유나 유당분해 우
‘1월도 추억 속으로 묻혀가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월에는 좋은 일만 가득한 멋진 나날이 되길 빕니다.’살가운 그녀가 아침 일찍 카톡을 보내왔다.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과 불빛인지 햇빛인지에 물든 주홍 나뭇잎이 문자의 배경으로 깔려 있다.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왠지 가슴 한 편이 허허롭다. 오늘이 1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새해 시작이 엊그제만 같은데, 세월이란 놈은 일언반구도 없이 앞만 보고 내달린다.내달리는 세월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추억 속으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식품·음식업체의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배달물품은 대부분 직접 전달하기보다 집 앞에 두고 가는 비대면 배달을 선호한다.배달원 없이 무인으로 대면배달(?)하는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IT기술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의 기술이 결합된 신종 배송서비스 인 것이다. 아직 시험 단계이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전, 편리, 신속 등의 장점으로 향후 4차산업의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 받을 것이다.실제 시범운영하는 서비스는 우선 드론을 이
진우씨는 사방이 막혀버린 듯 답답했다. 진우씨는 이른 나이인 50대 중반에 증권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서울의 한 대학교 앞에서 1인 카페를 차려서 운영하고 있었다. 아내가 어린이집 영양사로 일하는 터라 생활비 걱정은 크게 없었지만, 취미로 배워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어서 용기를 내서 테이크아웃만 전문으로 하는 비좁은 가게를 냈다. 그런데 코로나 여파로 대학교의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학교 앞을 오가는 학생수가 확 줄어서 장사는 1년 내내 여의치 못했다. 테이크아웃만 하는 초소형 가게라 월세가 그리 세지는 않았고, 카페 착석 금지에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르신들에게 특히 겨울철 3대 질환인 요통, 무릎관절염,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각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추위에 노출되면 고통이 심해지는 요통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요통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는다.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저하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요즘 같이 영하권의 겨울 날씨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가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
구옥, 셋방살이 어르신 주거취약계층 대상 … 난방, 도배, 씽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경기도 광주에 사는 A씨는 갑상선암에 힘겨워하는 남편 간호로 가정 내 체류하는 시간이 긴 편이다. 집은 노후한 다세대 월세집으로 남편 건강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수리가 필요하지만 생계를 유지하기도 빠듯한 소득과 기초연금만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이모작뉴스 송선희기자】최근 CJ대한통운과 경기광주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이하 행복나눔센터)의 도움으로 한파를 막는 보온재를 시공하고 난방기구를 설치해 차가운 외부공기가 차단됐다. A씨는 &l
【이모작뉴스 김수정기자】 국내에 네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1.27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1월 27일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문의하고,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할 시기이다. 겨울철에는 한
최근 2년간 한랭질환자의 31%가 12월말부터 1월초 발생한파 시 고령자·어린이‧만성질환자 등 실외활동 자제, 건강수칙 준수술을 마실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 못해 위험 질병관리본부는 12월 27일부터 주말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신고결과에 따르면 ’18-’19절기(’18.12.~’19.2.) 한랭질환자 전체 404명 중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본격적인 FW시즌에 접어들면서 패션업계의 아우터(Outer)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타한 롱패딩 열풍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많은 패션브랜드들은 저마다 흐름에 뒤지지 않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아우터들에서 소비자들은 골라 입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다운자켓의 변신… 코트처럼, 아우터 속 히든템으로 다양하게보온성을 중시한 다운자켓은 풍성한 충전재가 주는 부피감으로 인해 트렌디한 윈터룩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핏(Fit)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