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우리나라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소쿠리가 거대한 기념비로 재탄생해 현대작품 전시회에 선 보인다. 대구미술관은 7월 7일(화)부터 2021년 1월 3일(일)까지 어미홀 프로젝트로 소장품 최정화의 《카발라(Kabbala)》를 전시한다.최정화의 《카발라(Kabbala)》는 녹색, 붉은색의 바구니들이 켜켜히 모여 어미홀에 거대한 숲을 이룬다. 플라스틱 바구니로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숲은 대구미술관 층고 18m 어미홀에 거대하게 놓여진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을 거닐면서 작품을 감각적으로 유희하고 향유할 수도
서울도심여행_박물관 투어2 중앙박물관·전쟁박물관영등포 50+센터, 시니어들과 떠난 여행 “눈 속에서 백 척 높이 우뚝한 모습으로 나타나고,바람결에 긴 휫바람 소리 듣는다네.”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한글박물관과 중앙박물관 역사관을 본 우리는 이제 상설전시관 쪽으로 발을 옮기니 의 플랭카드가 보인다. 우리 화단에서 가장 뜨거운 화가 중의 한 사람이며, 김정희(1786), 강세황(1713)과 더불어 시, 서, 화에 모두 능해 조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시니어세대의 평생교육이 50+세대를 위한 교육과 활동, 여가 등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다시 시작하는 어른학교의 개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울산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중·장년층의 인생 2막 활동을 돕는 '50+ 인생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3월 16일 2020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과 함께 하는 울산 50+ 인생학교'를 신청해 선정됐다.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169개 평생학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는 2012년 도시농업 원년선포 이후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서울시는 도시농업전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2월 25일(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6일(월)부터 3월 27일(금)까지 2주간 운영되며,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2019년까지 총 15기 7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학교텃밭와 도시농
공연사진 공연홍보를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13인의 공연사진작가들이 단순히 공연의 순간만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선 사진작가의 시선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감동을 단체 사진전에서 담아낸다.다채로운 공연을 찍어온 사진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단체사진전 “Drama&Documentary”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2층 동숭갤러리에서 무료로 열린다.공연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예술이며 현장성이 중심이 되는 대중예술이다. 하지만
재도전 시니어 지원사업···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재창업자의 요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해외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 R&D 지원은 물론 바이오산업 육성, 지역산업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의 과학기술진흥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주요사업으로 재창업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우수한
부산시는 설 연휴기간에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공연를 펼쳐 나들이 온 가족이 즐거운 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전통 민속공연, 세시풍속 체험전, 미술관 전시, 공연 등 전시(16건), 공연(15건), 체험행사(10건)로 가득한 설 명절 문화행사는 다음과 같다.국립부산국악원은 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해 운수대통,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새해 신명 난 굿판 ‘굿! GOOD! 이로구나!’를 공연한다. 동해안별신굿, 서울천도굿, 황해도 철물이굿 등 2020년 한해 운수대통을 비는 공연이 관람객을
2020년을 시작하는 1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의 전시를 만났다.지난 1월 12일 저녁, 서울대역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독립서점 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모바일(Mobile) 책가도(冊架圖) 전시회에 다녀왔다.호모 모빌리언스(Homo Mobilians)라 불리어지듯, 스마트폰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공간이며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있다. 책가도(冊架圖)는 18세기 후반 책장에 서책을 중심으로 문방구와 골동품, 화초, 기물 등을 빼곡히 그린 전통 민화 그림을 일컫는다. 최첨단
깊은 밤입니다. 커튼을 길게 내린 하루가 문마저 닫으려는 이 시간, 벌써 잠자리에 든 건 아니신지요. 저는 아직 말똥말똥합니다. 저는 요즘 잠자리를 회피하는 데에, 아니 잠자리에 반항하는 데에 부쩍 재미가 붙었습니다. 엊그제 둥근 보름달을 눈에 담은 후유증인 것도 같은데, 모를 일입니다. 꽉 찬 달과 마주하면서 왜 저는 뜬금없이 텅 빈 제 가슴을 보았을까요. 그때처럼 고적감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아무래도 오늘밤, 선배를 붙들고 소소한 얘기라도 조잘거려야 할까 봅니다. 해가 노니는 낮이라면 우리는 당연히 커피부터 대령해놓고 눈을 마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9 인생나눔축제를 ’다시, 그리고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2019 인생나눔축제’는 인생나눔교실 사업 참여자 및 관계자를 비롯, 인생나눔교실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인생나눔활동을 되돌아보고 기념하는 자리다.2019년 인생나눔교실을 함께한 선배 세대(멘토) 봉사단과 새내기 세대(멘티), 지역 주관처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다.문체부와 예술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일평생 창작 활동에 전념해 온 65세 이상 고양지역의 원로 미술가들의 초대전 '은빛 나래'를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고양시에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저명한 화가들을 포함, 수많은 전문 미술인들이 거주하며 활약하고 있다.재단은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원로 미술가들이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각계각층의 원로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전시에서는 기존 회화의
명화 속에 숨은 화가의 비밀스러운 기법이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와 아날로그 감성으로 결합한 전시회가 열린다.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1층 별빛마루에서 기획전시 '명화 속 과학체험전-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단순히 바라만보는 전시가 수동적으로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다..또한 교과서에서만 봤던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원근법, 점묘법, 프랙탈, 왜곡, 착시 등 9가지의 과학적 원리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전통 가구나 창호를 만드는 사람을 ‘소목장’이라고 한다. 정부는 소목장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하고, 그 문하에서 3년의 배움 과정을 거친 후 내부 심사와 자격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소목장 이수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수자들의 배움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열려 이목이 집중된다.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박명배의 이수자 12명이 오는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한국목가구 展-과거와 현재의 공존&rsquo
해바라기는 대학 시절 내가 좋아했던 남성듀오 가수였다. 등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말로 폭넓은 대중의 사랑받은 포크의 전설 중 하나다.이들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떠오르는 두 개의 이미지가 있었다. 하나는 소피아 로렌이 주연한 영화 ,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였다.지난 8월 초 우크라이나 출장길이었다. 수도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5시간, 가도 가도 드넓은 들판을 달려가면서 영화 속처럼 노란 해바라기밭 풍경을 만나게 되었다.아, 잊을 수 없는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백남준 탄생 88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7월 20일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백남준기념관에서 《석가산의 액션 뮤직 Action Music in the Rock Garden》展을 개최한다.백남준이 5세부터 12세까지 유년시절을 보낸 ‘큰 대문 집’ 터에 자리 잡은 가옥을 고쳐 만든 백남준기념관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탐구하고, 예술적, 사상적 근간이 되는 연결점을 재구성한 내용들이 여러 형태로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개최되는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부산시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마련한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는 ▲제7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 ▲제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제9회 메디부산 시민건강박람회 등 총 4개 전시·체험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항노화·화장품뷰티·고령친화 산업의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45세에 노래를 시작한 음악인 장사익 선생님이 70세가 넘어 서예가로 데뷔하는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했다. 평소 존경하면서 가깝게 지낸 덕분에 장 선생님의 글씨를 접한 적이 많아 글씨 수준의 특별함을 알고 있었으나 작품 전시회라고 하니 더욱 기대감이 컸다.지난 5월 8일 이화아트갤러리에서 장사익 글씨전 ‘낙락장서(落樂張書)’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전시장엔 미술계의 원로 작가님들과 시인, 스님 등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장 선생님의 인품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장 선생님은 한 분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앤드루 조지의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Right, Before I Die)가 오는 6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카메라 든 성직자’ 앤드루 조지는 평온하게 죽음을 맞은 스무 명의 사람들을 앵글에 담았다. 그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보여주고자 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추억, 그 이상의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내적 이야기를
살아있는 외국곤충 20여종, 곤충표본 300여종 전시민간 서울호서전문학교, 판게아 엔토비와 공동 주최【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세계의 밀림인 아마존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의 살아있는 거대 곤충을 관찰·체험하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과천과학관은 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서울호서전문학교, 곤충전문기업인 판게아 엔토비와 공동으로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을 개최한다.곤충은 동물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지구상 곳곳에 가장 많이 퍼져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밀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기계 수출은 1990년 1천 4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억 4천200만 달러를 달성했다.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했다.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 56%를 수출해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또한 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