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리사이틀 투어를 연다.8월 31일 부산시민회관, 9월 2일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9월 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9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다.지난해 11월 안전하게 11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으나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은 급작스런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되었다.9개월 만에 다시 도시투어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이번 공연에서 조성진은 야나체크와 라벨, 쇼팽을 연주한다.1부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두 ‘인상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지난해 10월 영국 노팅엄 주택가 건물 외벽에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훌라후프 소녀’라는 그림이 발견되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은 1억5천만에 팔려 또 한 번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정체가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고, 비밀스러운 활동으로 전 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겸 영화감독 뱅크시의 작품이 한국을 찾아온다.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전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역삼역 앞 LG아트센터는 내년에 강서구 마곡으로 이전한다. LG아트센터의 역삼동 공연장에서의 마지막 기획공연인 연극 를 지난 7월 4일 관람했다.는 세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작품으로 기원전 5세기 로마의 전쟁 영웅 마르티우스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적국인 볼스키의 도시 코리올리를 함락한 공으로 ‘코리올리에서의 승리’란 뜻의 ‘코리올라누스’로 불리게 된다. 로마를 구한 영웅으로 로마 최고 관직인 집정관으로 추대되지만, 그의 지나친 오만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그린벨트로 자연보호구역을 지정하듯, 바다에도 보호구역을 지정하자는 ‘30x30 해양보호구역’ 캠페인이 최근 P4G 서울정상회의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세계해양연합(Global Ocean Alliance)가입 의지를 밝힘으로서, “2030년까지 공해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을 의미하는 ‘30X30’ 캠페인이 한국의 지지를 얻게 됐다.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무차별적인 어업, 석유시추, 기후위기, 플라스틱 오염 등, 바다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지구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다. 환경과학자들은 해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80세의 박정자가 선사하는 ‘19 그리고 80’ 부제인 연극 를 지난 5월 5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람했다. 공연장 로비에는 여느 공연과는 다르게 중년, 노년층 관객이 많았다. 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자살을 꿈꾸는, 19세 청년 해롤드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80세 모드 할머니를 만나 삶의 의미와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생극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87년에 초연되어 현재까지 총 일곱 차례 공연이 되었다. 배우 박정자는 초연을 제외한(김혜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중장년 행복캠퍼스’ 설치했다. 상담, 취업교육, 노후준비지원 등 23개 사업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경기 중장년 행복 캠퍼스는 도가 지정한 대학에서 중장년을 위한 종합상담, 재사회화 및 취·창업 교육, 노후준비 지원, 활동 전용공간 제공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은퇴한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게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의 목표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강남대학교와 대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0년에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도시는 어딜까?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은 8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를 발표했다. 주요 평가기준은 경제력, 연구·개발, 문화교류, 생활, 환경, 교통, GDP, 코로나19 사망자(3배 가중치)로 조사했다.1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박물관, 극장, 오페라 그리고 역사적 건축물 환경을 갖고 있다. 또한 복지 주택에 대한 투자와 저렴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서울은 종합 8위로 코로나 19이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동네 공공미술'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일자리,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현재 전국 228개 지자체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각 지역마다의 고유한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삶의 모습을 반영한 ‘공공미술’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작가 그리고 지자체 네트워크가 협력해서 커뮤니티 아트차원의 미술마을로 발전하고 있다.마을 골목의 모습이 그대로 관광자원이자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역할을
[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전 세계에 퍼진 신종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코스닥지수는 1400 중반까지 내려갔다가, 세계 주요 지수 반등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또한 부동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격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완전히 바뀐 2021년, 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이 책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2021년 재테크의 전망에 대해 다룬 것으로 재테크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부동산, 주식, 해외투자 등에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문화센터, 마을회관, 스포츠센터, 종교시설 예배모임 등을 이용하던 시니어들이 집에서만 머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가뜩이나 학생이나 직업인과 달리 외부 자극 없이 단조로운 일상을 지내는 시니어들로서는 두뇌 활동을 자극하고 촉진할 ‘거리’가 없어지고 우울증이 늘어나면서 두뇌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진 상태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증 등에 시달리는 60대 이상 시니어를 위한, 재택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재택 온라인 수업, 원격 수업 전환이 장기화 되면서 아동을 위한 STEAM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축하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가는 곳이 전시회인데,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는 전시회도 있다. 지난 1월 20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고(故) 김영택 화백의 펜화전 개막식에 다녀왔다. 김 화백은 자신의 펜화 작업 30년을 정리하는 개인전을 일주일 앞둔 1월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자랑스러운 특별 개인전은 유작전이 됐다.전시회장 앞, 한국펜화가협회에서 보낸 축하화환의 글 ‘기억하겠습니다’가 크게 보였다. 전시회장 안에는 김 화백이 본인을 그려 넣은 캄보디아 따프럼 사원
[이모작ㄴ스 김수정 기자] 전남 나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은 '나주배'이다. 이 나주배가 공예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국내 최대의 배 생산지 나주는 나주배의 명성을 살리면서 나주만의 특별함을 표현한 그림과 공예품으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했다.나주는 나주배 이외에도 그동안 목공품, 부채, 죽제품, 무명, 쪽 염색품 등의 공예가 발달된 곳으로 많은 공예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또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개발한 '배꽃 디자인 우산'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김은진 작가가 디자인 한 우산은
"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고상한 척하는 건 질색이에요.”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팔순을 넘은 작가가 있다. 올해 86세 할머니 화가의 이름은 ‘로즈 와일리’다. 75세에 데뷔하자마자 영국을 사로잡은 ‘로즈 와일리’의 대규모 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린다.로즈 와일리는 미대에 다니다 결혼을 한 후 집안일에 전념했다. 그러다 45세가 되던 해 영국 왕립예술 학교에 입학해 다시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어 76세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청록빛 자연속 그늘Q.“아버지와 아들이 50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있다는데, 괜찮은가요?”A. “경제가 많이 좋아졌는데요.” Q. “그래도 정치가 발전해야 진정한 민주국가가 되지 않을까요?”A. “글쎄요! 우리나라 속담에,‘땅에도 귀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카스피해를 넘어 의 산유국 도시 바쿠에서 기름빛에 찌들린 카스피 바다를 만나, 인간이 얼마나 환경에 무지하고 해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지난 11월 24일, 파주출판도시 명필름 아트센터에서는 파주 타이포그라피배곳(Paju Typography Institute, PaTI)이 준비한 특별한 공연 가 열렸다. 타이포그라피(typography)는 활판 인쇄술, 글자꼴의 디자인, 편집 디자인 등을 모두 포괄하는 조형적 활동을 말한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발달한 지금도 종이나 화면에 내용과 가장 적합한 글자체로 느낌과 생각을 전하는 타이포그라피의 기능은 오히려 가치가 더해지고 있다.파주출판도시는 예술적 건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 ‘북구 나무그늘’은 부산시 북구에 소재해 있어, 시민들과 시니어들이 제품을 직접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북구 나무그늘’은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해 만든 ‘작은 해피시니어'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작은 해피시니어'사업은 그동안 ▲백양 나무그늘 1호점(사상구) ▲개금 나무그늘 2호점(부산진구) ▲파랑새 나무그늘 3호점(해운대구) ▲중구 나무그늘 4호점(중구)을 설치했다.이번 작은 해피시니어 5호점에는 ▲부산 향토기업이자 흙 침대를 주 생산
강원 춘천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춘천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이 11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생학습 온라인 프라이빗 체험’을 운영한다.‘평생학습 온라인 프라이빗 체험’은 가정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각종 교육 중단에 따른 시민의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를 통해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비대면 체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프로그램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1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23만 명에서 7천 명으로 급감했다. 약 30분의 1수준이다. 마스크 속에 갇혀 대화하는 것조차도 어려운 요즘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런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전시가 있다.바로 ‘여행 갈까요’ 전시이다. 여행이 낯설어진 요즘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을 즐기게 해주는 뚝섬미술관에 지난 11월 4일 다녀왔다.전시장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치 공항을 연상시키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순간
미디어 아트에 동·서양의 철학을 담다 미디어아티스트 '조상'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팬데믹 공포와 마주하기 "파사드, 파사드, 자꾸 되뇌이니 일거에 뭔가를 무너뜨리고.새롭게 등장하는 신사조 같다.마치 뒤샹의 변기처럼,우리의 뇌구조를 일시에 바꾸려는, 그런 고약한 어감(語感)이 난다." '조상 미디어아트 미디어 파사드 전' 초연결사회 - 바라봄과 보여짐 Hyper-Connected Society | gazing & being gazed작가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출연했다. 팬데믹의 공포로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