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지난해 은퇴 후 재취업 등으로 월 286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국민연금 수급자 11만여명이 연금액을 감액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적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 월액인 'A값'을 초과해 감액자 현황으로 집계된 수급자가 2023년 11만79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544만7천86명 중 2.03%를 차지하는 수치다.2023년에 이들이 삭감당한 연금액은 총 2천167억7천
사례> ’ 23년 11월 기준 노령연금 평균인 620,000원을 받던 연금수급자 갑(甲)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연금수령액이 22,320원(3.6%) 인상되어 642,320원을 받게 된다.[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기초연금이 33만 4,810원으로 3.6% 늘어난 데 이어, 국민연금도 3.6% 오른다. 정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3.6%, 통계청)을 반영하여 1월부터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약 649만 명(’23.10월 기준)이 3.6% 오른 연금액을 받는다.치솟는 물가에 연금생활자인 동대문 거주 A 씨는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역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특위)는 ‘일자리와 건강한 노년’ 제하의 세미나를 열고 노인과 청장년의 세대상생 일자리 확산에 대한 필요성과 방안을 제안했다.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민통합위원회를 비롯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한노인회, 대한은퇴자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관련 단체가 참석했다.세미나의 발제자인 이승호 특위 위원(한국노동연구원 고용안전망연구센터 소장)은 '세대상생 일자리'의 취지를 설명하고, 노인이 육아·돌봄으로 인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전망과 제도개선이 수술대에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이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이나, 수급액, 수급개시 연령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명시 없이 국민 공론의 장을 연다는 내용이었다. 계획안은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제시하고,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등 대국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개선안에서는 ▲OEC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를 맞아 퇴직연금의 중도인출과 노령연금의 조기수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 6월 기준 6만3855명이다. 지난해 누적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5만9314명보다 많다.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한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 5만1214명으로 1조8452억원이다. 지난해 중도인출 금액인 1조8181억원 대비 271억원 가량 증가했다.이처럼 고령사회에서 노후자금이 조기에 필요한 이유는 세대별로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60대의 경우 생계비 마련이 주목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524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인상할 경우, 노령연금 11만원을 더 받게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OECD 한국 기준소득월액의 상한 인상 권고최근 OECD에서 발표한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에서, OECD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을 인상하여 노령연금 급여인상에 기여할 것을 권고했다.실제 OECD 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소득상한은 OECD국가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발간한 ‘Pension at a Glance 2021’을 토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65세 이상 인구 대비 남성의 67%, 여성의 41%가 국민연금을 받는다. 총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5만명 증가했으며, 총수급자 수는 57만여명 증가했다. 총수급액은 전년에 비해 4조 8천 8백억 원(16.8%) 증가했다.이 같은 내용으로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 급여, 기금 등 국민연금제도의 전반적인 현황을 수록한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발표했다.65세 이상 인구 대비 남성의 67%, 여성의 41%가 국민연금을 받는다. 전국 17개 주요 시도를 살펴보면 울산(58.69%), 경북(55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곧 기초노령연금 40만원 시대가 도래할 듯하다. 지난 10월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현행 기초노령연금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에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지지했다.기초노령연금 월 40만원으로의 인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물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도 같은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다만, 여야 간 인상 방식에 있어서는 다소 의견 충돌이 있다. 국민의힘은 기초노령연금을 월 30만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민주당의 기초연금
인간은 어렸을 땐 가족에 의지해 살아갑니다.어릴 때는 어떤 위기가 닥쳐도 가족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습니다.부당한 일, 억울한 일엔 부모라는 명확한 투쟁 주체가 있어 저항할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홀로 서야 합니다.노후에 국가의 보호막이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노후희망유니온 김국진 위원장[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종로 3가 송해길에 가면 가끔 핸드마이크 소리와 함께 피켓을 든 사람들이 보인다. 팔각정 아래에서는 누군가 열심히 설명하고 누군가는 서명한다. 설명하는 사람도 서명하는 사람도 나이가 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6만개 사라지고, 민간형 일자리는 3만8000개 늘어난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 정책으로 정부 직접지원은 축소하고,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등 민간일자리 취업연계 지원을 강화한다.공공형 노인일자리는 올해 60만 8,000개에서 54만 7,000개로 6만개를 줄이기로 했다. 대신 민간·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는 3만 8,000개 늘리기로 했다. 전체적인 노인일자리는 2만3000개 감소한다.공공형일자리는 노노케어, 환경미화, 안전지킴이 등 ‘공익활동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의 월평균 수급액이 울산1위로 최하위 전북과 최대 25만원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간 노후소득의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간 노후보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울산으로 월평균 75만 7천200원을 수령했다.김 의원은 국민연금 중 10년 이상 가입자에게 65세 이후부터 지급되는 노령연금을 기준으로 월평균 수급액을 분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의 6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은 36.8%이며,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는 97.6%는 71세까지 일하기를 원한다.36.8%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은 이유…연금 등 공적소득보장이 낮다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2020년 경제활동참가율은 36.8%이며, 주요 선진국인 일본(25.5%), 미국(19.%)보다 가장 높은 것으로 ILOSTAT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의 노인 노동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0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노령연금이 5년을 늦게 받으면, 수령액이 최대 36%로 늘어난다. 노령연금은 1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노후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사망 전까지 매달 받는 국민연금이다.재취업이나 창업으로 소득이 충분해 당장 연금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연기연금제도가 유용하다. 연기연금제도는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가 됐을 때 최대 5년 동안(출생연도에 따라 70세까지) 연금액의 전부, 혹은 일부분(50~90%, 10% 단위)의 수령을 늦춰서 노령연금을 더 많이 받는 장치다. 연기한 만큼 연금액이 늘어나는데, 연기한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작년 월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가 40만명을 돌파했고, 최고 수령액은 노령연금 240만원, 부부 최고액은 435만원이었다.국민연금공단은 16일 2021년 국민연금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3만 531명으로 2016년 10만명, 2018년 20만명, 2020년에는 30만명을 넘어섰으며, 1년 만에 다시 40만명을 돌파했다. 공단은 2021년도 한 해 총 607만명의 수급자에게 29조 1천 4백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수급자는 전년 대비 48만 2천명 증가한 것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달 서른 아홉 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었다.이에 국회에서 초고령사회를 노령연금 감액 제도 단계적 폐지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2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기초연금이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 월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는 최대 49만2000원을 받는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2.5%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다.기초연금의 효과와 탄생배경 그리고 신청대상과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기초연금의 효과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지급시 부
"일할수록 당연히 받아야 할 연금이 깎이는 불합리를 개선하겠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른 아홉번 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다.개선에 대한 취지는 현행법에서는 노령연금을 받는 동안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면 연금 수급 개시 때부터 5년간 연금을 감액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는 "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100만원 올리자”며, 김호일 노인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이 후보는 1일 오후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초노령연금 단계별 인상 등 노인복지 정책 관련 건의를 받았다.김 회장은 "내년에 대통령이 되면 50만원부터 보편적 복지로 지급하고, 1년에 10만원씩 올리면 2027년 임기 5년이 끝날 때는 100만원까지 올릴 수 있다"며 "이게 노인들에게 굉장히 시급한 문제"라며 소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국민연금은 노년기에 일정 수준의 생활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낸 만큼 돌려받는 일반 금융회사의 연금저축, 연금보험과는 성격이 다르다. 국민연금이 노년층에게는 꼭 필요한 이유다.그러나 요즘 65세가 넘어서도 일을 하는 시니어들이 늘면서 일정한 소득 이상이면 국민연금을 깎아서 지급하게 된다. 이는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 때문이다. 즉, 연금수급연령 이후에 다른 소득이 있는 시니어들에게 혜택을 덜 주고, 그렇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이와 같이 은퇴 후 재취업한 시니어들이 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 국회의원 아들의 비현실적인 ‘50억 퇴직금’에 청년 세대가 분노하며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는 가운데, 조기 퇴직으로 불안한 노후를 걱정하는 수많은 중장년들은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에 밤잠을 설친다.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을 조기 퇴직하는 중장년들의 지역가입 전환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되고, 이들이 ‘노후’에 수령하게 될 국민연금이나 노령연금에도 세금이 부과되는 것인지. 사례를 들어 알아봤다.‘50억 퇴직금’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곽상도 의원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