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시니어 홈트레이닝 ‘메모핏’ 앱은 시니어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운동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생성 및 제안해준다. 한양대학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와 치매전문 신경외과 김희진 교수가 운동 프로그램 설계 시 자문으로 참여해 의학적 검증을 마쳤다.플래닛 350 측은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메모핏 애플리케이션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셀프 체력 테스트 진행 후 맞춤형 운동을 10일 이상 진행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모델을 선정했다. 리더스클럽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10월 19일부터 충북 영동용산 행복주택 2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2018년 11월)에 따른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행복주택은 2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6㎡(22가구), 26㎡(96가구), 36㎡(82가구)로 구성됐다. 내년 9월부터 입주한다.청약접수는 19~28일 LH청약센
아시아의 오지 기행, 고산족 순례몽족과 난민 그녀가 나를 바라본다나도 문득 할 말이 없어하늘만 올려다본다불꽃으로 아스라하게사라지는 등불오늘 밤 내가 가장그리워하는 별 하나돋아날 것만 같다- ‘풍등(風燈)’, 윤재훈 오지 소수민족들을 관리하는 독특한 그들만의 체계 '오바또'중국이나 미얀마 등 인근 나라에서 넘어온 고산족들을 자국 국민으로 인정하려는 듯, 마을 마다 작은 분교들이 있어 아이들 소리 요란하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인구가 곧 국력’이라는 현
주룩주룩, 선 굵은 장대비가 힘겨루기라도 하듯 퍼부어댄다. 한 50여일의 지루한 장마 끝에 지칠 줄 모르고 쏟아진다. 심상치가 않다. 이쯤 되면 거의 물 폭탄 수준이다. 나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들면서 안절부절못한다. 티브이를 켜니 화면에서도 빗줄기가 거침이 없다. 아예 우산을 접고 비옷으로 무장한 기자는 시간당 100㎜이상의 폭우라고 한다.여름은 장마의 계절이다. 장마가 오면 꿉꿉하고 누겁기는 해도 반갑고 든든한 마음이 앞선다. 자연의 순환 기능으로써,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시며 타들어가는 자연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준다. 장마는 한마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간월도는 예전에는 피안도(彼岸島)라 했으며, 간월도에 세워진 간월암(看月庵)은 피안사(彼岸寺)라고 불렸다.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그 출처가 분명하지는 않다.고려 말에 무학 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하던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했고, 섬 이름도 간월도로 불리게 됐다.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에는 섬이 되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신비롭다. 밀물이 들어오면 물 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하여 연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텃밭 활동, 식용꽃정원 가꾸기 등 농업활동을 통해 치매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이 각 지자체마다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10월 12일 양 기관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정상 및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업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 관리 및 연구 사업 연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첫 협력사업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KT엠모바일은 서울시와 어르신 전용 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이번 서비스는 고령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시 ▲KT엠모바일 ▲LG전자 ▲하이프라자 등 4개 기관·기업이 협력해 출시했다.KT엠모바일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 공시 지원금 10만원과 함께 음성 무제한 요금제 ‘통화 맘껏 1.5G’(월 LTE 데이터 1.5GB)를 월 8900원에 제공한다.서비스 적용 대상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연극 오팔주점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표 주자인 58년 개띠로 태어난 화가 장백의 치열하지만 유쾌한 삶과 예술혼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연극 ‘오팔주점(극본 및 감독 장기봉)’이 각색을 거쳐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가나의집 열림 홀에서 공연된다.2018년 초연한 오팔주점은 당시 지상파 방송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시니어들은 물론 일반 세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연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는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해 한시적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구는 ▲일자리 코디네이터 ▲문화유적지 탐방환경 개선 ▲송파둘레길 시설관리 ▲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 ▲사랑의 집꾸미기 사업 등 14개 사업에서 총 30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인원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송파구민이다. 희망자는 10월 16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위궤양 치료약인 ‘라니티딘 비스무스 구연산염(RBC)’이 동물 실험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네이처 미생물학지에 발표된 홍콩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10월 12일 보도했다.연구진은 RBC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더 싼 비용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 세포의 바이러스 부하를 이전 수준의 1000분의 1 미만으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10월 13일부터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26일부터 만 62~69세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당초 만 13~18세 대상 예방접종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인 21일 오후 독감 백신이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접종이 전면 중단됐다.접종 일정이 뒤로 미뤄지면서 만 62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일정도 변경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26일부터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울산시 남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극복 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휴·폐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일자리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추진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남구지역 거주자로 코로나19로 실직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궁중문화축전이 가을(10.10~11.8)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매해 4월에 개최돼 온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 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과 다양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매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이전의 궁중문화축전과 달리, 무르익은 단풍의 정취를 담은 가을 궁궐 현장의 행사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대폭 확대된 온라인 행사가 함께
"야외에서 수개월만에 친구들과 게이트볼을 하니까 신나요“[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1월 12일 오전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모처럼 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예전 모습을 되찾은 듯 했다.실내는 여전히 폐쇄됐지만 야외에 설치된 운동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2월 이후 8개월여만에 개방돼 노인들은 공원 이곳 저곳을 거닐며 가을을 느꼈다.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1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집을 벗어났다는 설렘 만으로 노인들은 야외공원 곳곳에 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0월 12일 1단계로 조정되면서 경로당,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사회복지시설 11만여개의 운영을 재개한다.지자체가 자율로 개방 시기를 정하되, 방역조치를 완료한 뒤 가능한 빨리 열기로 했다.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열고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도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8월23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서울시가 도심 속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로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가을의 대표 식물인 핑크뮬리, 댑싸리, 구절초, 황화코스모스 등을 식재했다.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관련 프로그램과 여러 가지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꽃길 중간중간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초록식물 약국’을 주제로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로 정원센터에서 진행한다.‘초록식물 약국&r
한글날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하늘은 파랗고 흰 구름마저 점점이 떠 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이 어디 있을까.이사하고 나서 국군의 날이 다가왔다. 남편은 며칠 전부터 태극기를 찾느라고 부산을 떨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자기, 광화문 갔다 왔어? 남편은 내게 눈총을 주며 내가 태극기 집회에 다녀와서 태극기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눈치였다. 광화문이야 당신이 갔으면 갔지. 나는 코로나 블루인 거 몰라? 당신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니까, 그 목사 집회에 다녀왔나 해서. 집콕 하느라고 우리교회도 못 가는데, 코로나 무서워서
“우리가 사랑하는 곳은 집이다.발은 떠나도 마음이 떠나지 않는 곳이, 우리의 집이다.”- 올리버 웬델 홈스, 미국의 의학자, 시인[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어느새 우리는 낯선 언택드시대로 들어와 있다. 불과 작년에 방영됐던 TV 화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을 보는 것이 낯설다. 우리가 스스로 그런 시대를 만들어 버렸다. 언제 우리에게 저런 시대가 있었나 싶다. 거리에 사람이 없어지고 식당과 대형마트에서도 사람이 사라져 가고 있다.거기에 사람들이 하던 일을 점차 AI와 빅데이터가 잠식해가고, 머지않
중년의 덕질은 밥 대신, 빵 대신 얻는 게 있다. 바로 행복한 자신감이다.[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서예전, 사진전, 조각전 등의 작품 전시와는 다른, 에세이 책에 수록된 그림의 원화를 전시한 을 관람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모바일 그림작가인 홍미옥의 에세이집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에 수록된 원화를 전시하고 있는 인사동 조형갤러리를 지난 10월 7일 다녀왔다.전시장에는 홍 작가가 모바일에 그린 그림 30점이 8절지 스케치북 정도의 크기로 매끈한 아크릴의 디아섹 액자에 프린트되어 전시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