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우리나라 60대 이상 고령층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존중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 이하 ‘센터’)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3월 11일(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존중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두 기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검정고시를 거쳐 만학의 꿈을 이룬 70‧80대 새내기 대학생이 화제다. 바로 2022년 3월 대원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장옥순(86) 씨와 극동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손수춘(78) 씨가 그 주인공이다.장옥순 씨는 지난해 수시 1차로 대원대 사회복지학과에 원서를 냈다. 그해 12월 합격해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됐다. 장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초등학교만 졸업했다. 80세 산수(傘壽)의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2017년 8월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독학으로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해 6전 7기 끝에 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성큼 다가온 봄기운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마음은 무거워지는 요즘이다. 당국의 거리두기 정책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역상권은 겨울 찬바람 속에 있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서울시는 종로구 종로 등 30개 노선(연장 14㎞, 면적 2,000㎡)에 다양한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봄꽃거리를 3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서울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우리나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돌봄을 위한 국가 재정 지출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한국조세재정연구소(이하. 조세재정연)가 발간한 에 따르면 2020년 노인돌봄 부문 재정 지출이 약 16조40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총지출이 약 9조7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급속히 증가한 것이다.2020년 노인돌봄 지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노인장기요양보험(9조5000억원), 요양병원 급여(4조7000억원), 치매관리사업(1889억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및 75세 이상 치매고위험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키트 ‘기억통통’ 1800세트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기억통통’ 인지건강키트는 치매 환자의 인지훈련에 도움이 되는 필사노트와 색칠하기 인지자극을 위한 퍼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의 집단인지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것을 고려해 가정에서라도 인지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기억통통’ 키트를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위해 건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이며, 현재 K리그1에 소속된 FC 서울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뛰어난 조형미와 기능성을 갖도록 설계·시공되어 세계 10대 축구전용 경기장의 하나로 손꼽힌다. 21세기 소망과 정성, 풍요를 담은 우리 고유의 전통 소반과 팔각모반, 그리고 평화의 염원을 방패연에 실어 하늘에 띄우는 이미지와 함께 특이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 모집에서 신규로 6개 기관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 광주·전남지역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총 23곳이다.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관은 광주 동·남·북구시니어클럽, 인지어스 광주지사, 케이잡스 여수지사,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등이다.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살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형 △세대통합형 △체험형 등 3개 유형으로 나
심 권사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한다. 기도 제목이 많지만 무엇보다 우선하는 것은 일본에 사는 딸네 가족의 평안이다. 평생을 해 온 가족구원의 기도가 뒤로 밀린 것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하고, 일본의 코로나 확진 상황이 심상치 않게 된 다음부터다. 심 권사는 속이 타서 더욱 기도에 매달렸다. 여기저기서 살기가 어렵다고, 코로나 때문에 굶어죽을 판이라고 아우성이다. 하물며 타국 생활인들 오죽할까. 심 권사는 자신보다도 일본에 살고 있는 딸네가 더 걱정이다. 이러한 세상을 살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몇몇 출중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독사’.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는 키워드이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게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주로 독거노인들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계층과 나이 불문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최근 안타까운 고독사 소식이 이탈리아에서 들여왔다. 한 독거노인이 의자에 앉아 숨진 채 2년간 방치되어 미라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확진자의 관리체계를 ‘셀프 치료’로 전환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재택치료에 대비한 상비약과 필요 물품 등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재택치료자에게 처방하는 의약품을 그동안 보건소를 통해 전달하던 것을 지역 담당 약국으로 변경했다. 신속한 투약을 돕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치료자가 보건소 등 관리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50+세대의 창업‧창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을 내어준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4일 서부(불광동)·중부(공덕동)·남부(오류동)·북부(창동) 등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 퇴직 후 창업‧창직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공유사무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4개 캠퍼스는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해 더욱 쾌적해졌다. 4개 캠퍼스 모두 지정석으로 모집하며 서부 16석, 중부 6석, 남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대선 후보들이 노인복지와 관련한 공약들을 연이어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강원 삼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노인행복 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는 크지만, 복지 지출이 너무 적다. 기회가 되면 노인 일자리 예산이나, 복지 예산 대폭 증액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사회안전망, 노인 복지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많이 취약하니까 빈곤율도 높고 그래서 자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충북 도내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괴산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하는 '고령친화도시'를 목표로 적극적인 환경 조성에 들어갔다.충북 주민등록인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괴산군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3만6887명의 36.3%인 1만3390명이다. 보은군(35.9%), 영동군(33.3%), 단양군(32.6%) 의 노인인구 비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다. 전체인구 대비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이미 들어섰다.이처럼 노인인구 비율이 높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10년 동안 60대 이상 고령층의 보험가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형 생명보험와 장기손해보험 신계약 건수가 약 20%포인트 가까이 크게 늘었다. 반면, 30·40대의 보험가입은 감소했다. 인구구조와 사회 환경의 변화, 보험회사의 상품 개발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9일 발표된 보험연구원 정기간행물 KIRI리포트 제537호에 게재된 '세대별 보험상품 가입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자는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인영 연
현란하다. 선거철이 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온갖 이벤트(event)가 펼쳐진다. ‘공약’만 그런 것이 아니다. 언론에 비춰지는 홍보를 위해 ‘무대’부터 의상, 헤어스타일, 안경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연기자를 능가할 정도다. 지역이나 정치권을 떠나 이젠 사회전체가 무대다. 한국 정치에서도 '진정성'이라는 단어가 위선과 기만의 도구로 전락했다. 현대사회는 일시적 퍼포먼스(performance)에 주력한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려야 드러나는 진국 같은 캐릭터(cha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각 지자체마다 새해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고창군은 2022년 노인분야 예산을 786억 원 책정해 군민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을 8.6% 증가했다.전북 고창군은 노인인구가 1만9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35%에 달해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고창군은 새해 노인분야 예산을 늘려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1만6000여명의 고령자에게 매월 최대 30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유효기간 제도가 3일부터 시행된다. 유효기간은 2차 접종 이후 180일까지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유효한 접종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고령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신 1차접종을 일찍 시작했기에 서둘러 3차접종(부스터샷)을 해야 시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으로 인해 3일 0시 기준으로 7월 6일 이전에 2차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3차접종을 받거나 PCR 검사 음성 확인 등을 통해 감염 전파력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올해 국민이 뽑은 ‘인생 위기 1위’는 건강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한림대학교 심진아 교수)이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에 의뢰해 전국대표집단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인생 위기와 목표’를 조사한 결과이다.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뽑은 인생 위기 1위는 ‘자신의 건강(18.6%)’이었다. 2018년 ‘미세먼지 등 환경(18.9%)’과 ‘경제적 어려움(17.7%)’이 각각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민이 뽑은 2022년 새해 경제 이슈 1위는 ‘생활물가’로 조사됐다. 생활물가 개선에 대한 새해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았다. 아울러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심리도 하락세를 보였다.서울연구원이 27일 발표한 ‘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2년 주요 경제 이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1위(1순위 기준)는 ‘생활물가’(19.2%)로 나타났다. 다음은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17.3%),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서울시민이라면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기관들이 운영하는 유실물센터 및 고객센터면 간단히 분실물을 되찾을 수 있다.서울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택시 등 분실물 습득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올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