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전격 격상됐다. 기간은 다음주 월요일인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rdquo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가 최근 도내 6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96.6%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을 마치지 않는 등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7일부터 6일 동안 도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628명으로, 이 중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149명이었다. 149명을 연령대로 나누면 60대가 112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3명(15.4%), 80대 13명(8.7%), 90대 1명(0.7%)순이다.예방접종 현황별로 구분하면 1차 접종자 9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더블링 현상’에 따른 대중교통 감축 방안이 오히려 감염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9일 “대중교통 감축운행은 밀집도를 높여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우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은 사실상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민들의 긴장감을 무너뜨려왔다”면서 “특히 대중교통 감축운행은 이미 시행한 바 있었지만, 일부노선의 이용객 및 혼잡도가 증가해 시내버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가 8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경로당 이용기준을 ‘백신 1차 접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로 강화할 것을 31개 시·군 전역에 요청했다.도는 2차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가 아니라면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다는 내부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경로당 9800여 곳 전체 이용기준 강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에 따라 서비스 범위와 대상을 조정해달라고 당
일본은 ‘어르신들이 지역 동년배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는 자리' 가 있다. 집안에 있던 어르신들이 문 밖으로 나와, 서로 안부를 묻고 얘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며, 건강한 노년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계의 고령화는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일본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가 70년대 7%, 1994년도가 14%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07년도에는 20%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했다. 현재 일본의 고령 비율은 28% 이상으로 인구 3명 중에 1명이 고령자이다.우리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지급시기가 임박한 5차 재난지원금이 1차 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들’의 불만이 재기됐다. 소득 하위 80%에게 인당 25만 원씩 지급될 5차 재난지원금은 1~2인 가구 많은 노인들에게는 최고 15만 원까지 줄어들기 때문이다.1차 ‘전국민 지급’ 땐 1인 가구 지급액이 40만 원이었지만, 5차는 15만 원이 줄어든 25만 원만 받게 된다. 2인 가구는 1차(60만원) 때보다 10만 원이 적은 50만 원, 3인은 5만 원이 빠지는 75만 원(1차 80만원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CU편의점은 지난 2007년 공공요금 수납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로 수도요금, 지방세 등 불과 21개에 불과하던 서비스 항목을 하이패스 충전, 전기, 전화요금 납부 등 110여 가지로 확대했다.전국 모든 CU편의점에 2차원 바코드 리더기를 도입하여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 12일부터는 CU편의점 어디에서나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도 가능해진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1만 5천여 개 점포에서 고속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급격한 고령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면서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회적 수요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돌봄 노동의 공백현상은 정책 전환 필요성의 과제를 남겼다.이를 계기로 필수노동 영역으로 떠오른 돌봄의 책임을 사회가 분담하고, 그 방안을 사회적 대화 방식을 통해 모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개최된 ‘코로나19 시대 돌봄 노동의 가치와 사회적 대화’ 토론회를 통해서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여성위원회가 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지원금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신설, 이달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자는 그동안 소득기준 때문에 제외됐던 서울 거주 만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다.시는 또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받는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장제비(장례지원비) 1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키로 했다. 지금까지 지원해오던 생활지원금 10만원은 이번 신설 수당이나 나이 관계없이 계속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조건 때문에 받지 못했던 고령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날(7.6) 5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발생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학원과 음식점을 비롯, 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대책을 발표했다.오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최근 청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회사는 2년간 정부 관련 수의계약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공공기관 퇴직자 기업 등을 통한 ‘전관’ 특혜 시비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또 공공기관 임직원이 금품수수나 성폭력 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특별승진에서 제외되며, 부장급 이상 관리직은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7일 한국관광공사 등 교육·문화 분야 13개 공공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가구 소득 하위 국민 80%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을 이달 하순 발표하기로 했다.6월분 건강보험료를 바탕으로 소득 하위 80% 가구를 선별한 뒤, 해당 가구의 가구원 중 성인들에게는 개인별로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5일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문 10답을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Q1.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A. 지원대상을 보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대는 1960년대 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0대인 이들은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인구의 16.6%로 모두 859만314명이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5일 발표한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 통계에 따르면, 4050(32.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30(26.2%), 6070(20.7%), 10대 이하(16.6%), 80대 이상(4.0%)순으로 나타났다.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부터 40대 이하는 큰 폭으로 감소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크루즈 여행’과 ‘폐지수집’으로 대변되는 시니어 세대의 양극화 이미지는 노후에 대한 개인의 역할과 국가·사회의 책임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낳게 한다.이는 곧 ‘국가는 부자인데 개인은 왜 가난할까’에 대한 근본적 질문으로 연결된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속담은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수만 명의 결식아동과 쪽방촌, 노숙인들은 오늘도 한 끼 식사를 걱정한다.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얼마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국민들의 노후준비 전달체계를 지방자치단체 참여체제로 개편하기 위해 ‘제1차 국가노후준비위원회(위원장, 복지부1차관 양성일)’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노후서비스 전달체계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지원되는 현행 방식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시도 및 시군구 법인·단체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복지부는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대부분의 시니어세대가 ‘많은’ 형제자매와 함께 성장하며 유년기를 보낸다. 나이가 들면서 영원히 옆에 있을 것만 같은 부모를 여의고 형제자매까지 하나 둘 떠나면 사람들은 그때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한다.행복한 노년의 조건은 무엇일까. 경제적 여유와 건강만이 충분조건은 아닌 것 같다. 세월이 흐를수록 기쁨과 슬픔을 함께 공유하며 고독한 노년의 길을 배웅해 줄 수 있는 가족은 그래서 소중하지 않을까 싶다.특히 추석이나 설 명절이 다가 올 때면 더욱 그리워지는 게 부모형제가 아닐까 생각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여러 방면에서 사회 변혁을 이루어 내었다. 급속한 디지털로의 전환, 비대면 업무, 인터넷 쇼핑, 재택근무, 재택수업 등 많은 부분에서 이전과는 다른 사회로 진보되고 있다.종교적인 부분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종교는 특성상 집회를 가지는 것이 특징적인데 코로나 감염 위험 때문에 집회에 제약이 있다 보니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특정종교의 일부는 법의 통제를 벗어나 집회를 갖다가 대규모 연속감염 사태를 일으켜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아직 코로나 통제 상황에서 종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식사를 잘 못하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30~40%정도 된다. 어르신들의 식생활 문제에 대해, 누군가는 고민해야 하고,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의 고령자 식생활 케어의 실태와 독일의 ‘고령자 커뮤니티케어와 식생활 관리’사례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연재 순서 ▲제1발제 ‘왜 우리는 돌봄에서의 식생활 전환을 이야기하는가’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2발제 ‘독일의 고령자 커뮤니티케어와 식생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50~60대 열 명 중 여섯 명은 스마트폰을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로는 유튜브(67.1%)가 1위로 꼽혔다, 영화·드라마(37%)나 뉴스(36.8%)는 비슷한 양상을 띠며 2~3위를 차지했다.소셜벤처기업 임팩트피플스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간 전국 50세 이상 남녀 474명(전체 응답자 중 수도권 거주자 81.0%)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니어 콘텐츠 구독 리뷰’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서울 서대문구의 박광용씨 집에는 지난달 큰 소동이 있었다. 경도의 치매 환자인 부친이 저녁에 되어도 귀가를 하지 않았다. 지구대에 실종 신고를 하고 동네 주변을 뒤졌지만 찾지 못하다가 20시간이 지난 그 다음날 집에서 5킬로떨어진 곳에서 다른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소동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끝났지만 매일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다.[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이제 치매환자 ·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걱정과 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보건복지부와 경찰청, SK하이닉스가 협력하여 ‘치매환자 · 발달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