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쪽방촌 거주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달까지 연장했던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조건 완화조치를 연말까지 2차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롭게 지원조건에 포함된 위기가구는 물론, 이미 지원받은 가구에 대해서도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 1년 이내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3개월 이내는 지원이 안 된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원기준 완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두 달여가 지났지만 오 시장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와의 관계는 예상대로 냉랭했다. 오시장이 취임일성으로 내세운 ‘공정과 상생’의 기치가 무색할 정도다.오 시장은 지난 4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취임식에서 ‘오세훈의 약속-공정과 상생의 가치 실현, 청년서울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의 취임사를 발표하며 제38대 임기를 시작했다.시장 취임 전부터 여러 차례 ‘협치’의 중요성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오는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기존 읍면동, 시군구 지원에서 개인·가족 책임 하에 개별 예약 후 접종하는 방법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다만, 지난 4월 1일부터 지자체(읍면동, 시군구)에서 직접 조사, 예약 접수 하던 방식은 종료하되 고위험 감염 취약대상임을 고려해 개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는 기회는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예방접종엔 동의했지만, 일정을 잡지 않은 75세 이상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인구변화와 고령사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포럼은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접어들며 기존 시니어 주거가 변화할 필요성을 국내외사례와 현 주거형태 분석을 통해 고찰했다.또한, 국내 노인복지주택의 현황을 직접 경험한 기성세대 노인들에게 묻고, 미래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시니어 주거 포럼의 연재 순서는① 시니어 주거공동체의 개념과 해외 사례② 노후(老後) 주거에 관한 분석③ 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조성방안④ 고령화 시대 미래형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핸드폰 전화 오는 소리가 안들려..” 최근 주민센터에서 우연히 만난 70대 초중반 어르신이 핸드폰 벨소리가 무음으로 바뀌는 바람에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못하겠다며 기자에게 도움을 청해왔다.간단한 조작만으로 벨소리가 다시 울리는 것을 확인한 어르신은 “이렇게 쉬운 걸..”이라며 혼잣말하듯 중얼거렸다. 그의 얼굴 표정을 통해 기쁨과 자괴감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코로나19 등으로 부각된 비대면 정보화 능력이 삶의 필수요건이 되면서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는 더욱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7월1일은 ‘사회적기업의 날’이다.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협업해,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인 ‘SOVAC(Social Value Connect) 마켓’을 오픈한다.전통적으로 경제적 가치만을 추구해 온 기업과는 달리,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을 노동시장으로 연결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경희의료원이 가정방문 수발이나 식사지원 등을 필요로 하는 퇴원환자를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경희의료원은 이를 위해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서비스를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서비스 대상은 경희의료원(경희대병원·치과·한방·후마니타스암병원) 퇴원 예정 환자 중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의료수급자와 법정차상위 계층 및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다.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30일, “가정방문 수발, 단기보호시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는 1일부터 시행키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이 전격 연기됐다. 정부는 수도권 3개 시·도에서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에서 이날 오후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 간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하고 중대본에 이러한 내용을 알려왔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인 결정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인생이모작을 ‘변호사’로 보낼 수 있다면? '화려한' 인생이모작을 꿈꾸는 스마트시니어들은 어떤 꿈을 꿀까. 중·장년에 도전할 수 있는 ‘야간·온라인 로스쿨 ’과정이 생긴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50+세대가 87.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가 높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아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스마트시니어들의 호응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국민 대상 결과는 79.3%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지난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7월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1차 접종자(백신 1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와 접종 완료자(백신별로 정해진 횟수만큼 접종 후 14일 경과자)는 공원, 등산로 등 실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단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옥외 집회나 행사장에선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해야 한다. 제주도는 예외로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백신 접종자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지 않는다.백신접종 완료자는 직계 가족 모임이나 사적 모임 인원제한 뿐만 아니라, 행사나 실내 다중이용시설
❚ 개인별 특성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정책 지원 절실[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의 인구정책 기조가 ‘인구조절’에서 ‘인구대응’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고령화 저출산 문제와 맞닿아 있다. 인구변화 흐름이 정부의 인구정책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다.50플러스세대는 인구대응 전략의 주 대상 층이다. 이들을 위한 창업 및 장기재직 환경 조성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퇴직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연이은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공무원연금공단 경인지부는 인천시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안전한바퀴’활동을 지난 28일 실시했다.‘안전한바퀴’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사회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를 찾아내 행정안전부 앱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이다.이날 인천시상록자원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미추홀공원 일대 횡단보도 경계석, 보도 울타리 등 초등학교 인근 안전시설의 하자 여부를 집중적으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광진·중랑·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광진구 자양동 신양중학교 인근(자양동 57-135번지)에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시는 29일 “동부권 50플러스(만 50~64세) 세대의 취·창업과 여가,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베이스캠프가 곧 문을 열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준공해 2023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주거와 의료에 대한 논의와 지원 정책들은 그동안 많이 다뤄졌다. 하지만, 정작 건강한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먹는 것에 대한 관심과 정책들의 부재가 많이 아쉬운 상황이다. 최근 고령자의 영양관리와 삼킴 장애를 겪는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사회적기업(주)복지유니온 주최로 6월 21일 열렸다.심포지엄에서는 생존과 삶의 기본인 식사돌봄의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를 점검하고, 이를 돌봄시스템 전환으로 이뤄내기 위한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시니어 재취업‧창업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세미나가 열렸다.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 ▲마무리 발언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영산대학교 한상호 교수는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다양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창업 현황은 주로 40-50대가 주를 이루고, 서비스업이 가장 많다”라고 말을 시작했다.한 교수는 “우리나라는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부는 중년에 대한 창업 지원과 교육이 청년보다 상대적으로 미비하다&rdq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최장수인 알리미한 세이티(阿丽米罕 色依提)가 25일 자신의 135번째 생일을 맞았다. 슐러현(疏勒县)연예단의 연주에 맞추어, 친지와 가족들 그리고 지방정부의 축복 속에 성대한 생일 축하상을 받았다.알리미한은 중국 신장자치구 슐러현 출생으로 중국 광서제 때 출생하여 3세기를 걸쳐 살고 있다. 2013년에는 중국 최장수인으로 선정되었다.손자인 쿠얼반 누얼의 소개에 따르면 ‘할머니는 매일 아침 항상 라디오를 듣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밤에 자기 전 라디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행정이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시장은 선거 당시 자가검사키트를 ‘서울형 상생방역’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었다.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교통위원회)은 25일 “재난관리기금까지 써가며 강행한 자가검사키트가 당초 발표와 다르게 콜센터·물류센터·학교 등의 시범사업에 그쳤다”며 “이를 통해 실제 확진된 사례는 4건뿐”이라고 비판했다.추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고령화 시대 미래형 시니어주거와 삶을 논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시니어 주거 포럼의 연재 순서는① 시니어 주거공동체의 개념과 해외 사례② 노후(老後) 주거에 관한 분석③ 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조성방안④ 고령화 시대 미래형 시니어주거와 삶을 논하다 : 토론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조성방안...권순정 교수(아주대학교 건축학과)시니어 위한 복지주택 5년간 겨우 '네 군데' 늘어2020년 기준 노인복지주택은 전국에 총 3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장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월 2만 원 이하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ktM모바일, 삼성전자, 삼성전자판매와 ‘어르신 스마트폰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5일 체결한다.시는 홍보와 교육·행정지원을 통해 일반국민(92.3%)의 절반(44.9%) 수준에 불과한 장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끌어올려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1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 중인 서울시의 ‘시민안전보험’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교통위원회)은 “시민안전보험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서울시민이 대부분”이라면서 “사고피해를 당했음에도 보상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지금까지 지급된 보험금은 1000만 서울시민 가운데 67명만이 총 4억 5000